[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장사 맛집이 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17일 “샤흐타르의 훌륭한 비즈니스”라면서 영입과 이적 성과를 조명했다.
샤흐타르의 최근 이적시장 성과는 대박이다. 엄청난 이윤을 남겼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았다는 뜻이다.
샤흐타르는 최근 첼시와 거래했다. 미하일로 무드릭을 내준 것이다. 기본금 7000만 유로(약 939억)에 옵션을 포함해 총 1억 유로(약 1342억)의 수익금을 챙겼다.
무드릭은 샤흐타르 유스 출신으로 영입에 지출이 없었다. 그런데 1억 유로의 수익을 챙긴 것이다.
또한, 브라질의 인터나시오날에서 프레드를 약 1500만 유로(약 201억)에 영입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5900만 유로(약 792억)를 받고 넘겼다.
이외에도 페르난지뉴, 윌리안, 더글라스 코스타, 헨리크 미키타리안 등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남겼다.
샤흐타르는 최근 5610만 유로(약 753억)를 지출하고 3억 1150만 유로(약 4182억)를 벌어들이는 엄청난 빅 딜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할 선수를 미리 선점해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한 후 폭풍 성장을 끌어내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 비결일까? 이 정도면 장사의 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