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경질, 곧바로 옆동네 재취업...마성의 감독

238 0 0 2023-01-19 23:15:5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경질 위기에 봉착했지만 친정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 대결에서 패배한다면 경질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곧바로 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의 뒤를 이을 후보자로 선정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은 과거 에버턴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계자로 지목됐지만 1시즌도 버티지 못하고 경질됐다. 이후 계속해서 내리막이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선덜랜드에서 성공하지 못하면서 잊혀지고 있었지만 웨스트햄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웨스트햄에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위, 2021-22시즌 7위를 기록해 유럽 대항전까지 나갔다. 이에 웨스트햄은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고자 모예스 감독을 위해 엄청난 투자를 결정했다. 루카스 파케타, 지안루카 스카마카, 나예프 아구에르드, 막스웰 코르네, 틸로 케러 등을 영입해 빅클럽에 뒤지지 않는 전력을 꾸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 웨스트햄은 리그 강등권으로 추락하면서 대위기를 맞았다. 투자를 진행했는데 성적이 퇴보하면서 이미 여론은 돌아섰다. 웨스트햄 수뇌부도 모예스 감독을 지켜주기 위해서 기다려주고 있지만 이제 더 추락하게 될 경우, 강등 위기에 놓이기 때문에 지지할 수 있는 명분도 사라지게 된다. 그 마지막 기회가 에버턴과의 경기인 셈이다. 에버턴전에서 패배하면, 모예스 감독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이 웨스트햄에서 경질된다면, 에버턴 감독으로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에버턴도 강등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램파드 감독을 경질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에버턴은 여러 후보를 검토 중인데, 과거 에버턴에서 좋은 성과를 낸 모예스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모예스 감독이 웨스트햄에서 해고될 것이라는 느낌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 내부에서 평가가 상당히 좋다. 모예스 감독은 2019년 웨스트햄을 강등 위험에서 벗어나는데 크게 공헌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640
3득점→3점슛 성공률 14%...'한국판 커리' 전성현. 실화냐? 그래도 승리한다 [유진형의 현장 1mm] 떨어진원숭이
23-01-20 13:03
18639
‘전반 천국, 후반 지옥’ 토트넘, 맨시티에 2-4… Son은 또 침묵 해적
23-01-20 12:36
18638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후반전 와르르…맨시티에 2-4 역전패 이영자
23-01-20 11:07
18637
이제는 '캡틴' 이정후, MLB 진출 앞두고 값진 경험 홍보도배
23-01-20 10:24
18636
10분만에 3골이나 처 먹히나 섹시한황소
23-01-20 06:38
18635
인터밀란, AC밀란 3-0 꺾고 이탈리아 최강 자리에 캡틴아메리카
23-01-20 04:05
18634
'손흥민, 맨시티전에서 경기 즐겼다'…토트넘팬 기대감 상승 가츠동
23-01-20 02:20
VIEW
지면 경질, 곧바로 옆동네 재취업...마성의 감독 장그래
23-01-19 23:15
18632
무려 15억명이 '메시-음바페' 맞대결 지켜봤다... 韓·日·호주 최초 동시 쾌거 조폭최순실
23-01-19 20:12
18631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물망 오른 보르달라스는 누구? 홍보도배
23-01-19 17:08
18630
전방 압박+투쟁심, '첫 후보' 보르달라스 감독의 '키워드' 원빈해설위원
23-01-19 16:10
18629
콘테 '벼랑 끝' 몰렸다... 토트넘 회장도 감독 교체 '긍정적' 오타쿠
23-01-19 13:06
18628
리버풀 안 가요! 이미 거절...결국, 레알 가서 갈락티코 구성하나? 호랑이
23-01-19 12:09
18627
'FA 저평가 설움' 오지환, 6년 124억 초대박 터뜨렸다 극혐
23-01-19 11:49
18626
“Here we go” 데파이, 바르셀로나 → AT마드리드 이적...메디컬 예정 타짜신정환
23-01-19 06:15
18625
오일머니, 뉴캐슬 이어 리버풀·토트넘에 눈독 해적
23-01-19 03:48
18624
리버풀 이적 기회 거부, '10억 유로 준비 소문' 결국 레알 마드리드인가 픽샤워
23-01-19 02:25
18623
어긋난 충성심 "텐 하흐, 호날두에 무릎 꿇고 사과하게 될 것" 장사꾼
23-01-19 01:05
18622
아스널, 우리 에이스 원한다고? 1525억+α 준비하면 돼 순대국
23-01-18 23:07
18621
콘테 감독 “손흥민, 로봇 아니라 사람” 두둔…속내는? 픽도리
23-01-18 17:03
18620
"사랑과 존경 영원히" 떠나는 박항서 감독, 베트남 항공 '비즈니스 평생 이용권' 수령 소주반샷
23-01-18 15:26
18619
'충격패' 넋나간 나폴리 감독 "죄송하다. 평소만큼 잘하지 못했다" 와꾸대장봉준
23-01-18 14:01
18618
서른에 충격 은퇴한 브라질WC 우승 주역, 영하 19도 상의탈의 혹한 산행 오타쿠
23-01-18 12:50
18617
맨유-첼시-바이에른 뮌헨으로...이 집 장사 잘하네, 비결이 뭐야? 손나은
23-01-18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