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아닌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는 걸까?
스포츠 매체 ‘디 에슬레틱’에 따르면 킬리안 음바페는 작년 여름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했고 파리 생제르망에 잔류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는 자유 계약(FA) 신분을 얻었고 레알이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설은 탄력을 받았다.
이적에 무게가 실렸다. 음바페가 마드리드에 거주할 집까지 물색했다는 소문까지 전해지면서 레알 이적이 탄력을 받았다.
음바페의 선택은 PSG 잔류였다. 어마어마한 연봉, 팀 프로젝트 등에 설득됐고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계약 연장 당시 약속한 부분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PSG 내부에서도 음바페에게 너무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카타르 월드컵 우승 불발에 충격을 받았고, PSG를 떠나 새로운 분위기에서 커리어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려 다가오는 여름 이적을 추진할 분위기다.
음바페에 대해서는 레알 이외에도 리버풀이 적극적이다. 기회만 있다면 영입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리버풀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작년 여름 움직였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의 마음속에는 오직 레알 뿐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