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도 나를 존중하는데 너희가 무시해?"…'뿔난' 맨유 스타

211 0 0 2023-02-03 22:57:2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9일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FA컵 32강에서 레딩을 3-1로 꺾었다.

맨유의 완승. 패배했지만 이 경기장에 대한 추억에 빠진 레딩의 한 인물이 있었다. 바로 폴 인스 레딩 감독이다. 그는 맨유 스타 출신이다. 1989년부터 1995년까지 맨유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총 281경기에 나서 28골을 터뜨렸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2회 등 총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전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신뢰하는 선수 중 하나였다.

인스 감독이 오랜만에 맨유의 홈 구장을 찾았다. 하지만 맨유 구단 관계자들의 대우에 뿔이 났다. 과거 맨유 출신에 대한 존중심과 존경심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날렸다.

그는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통해 "FA컵에서 패배한 후 나는 퍼거슨 감독을 만나기 위해 경기장으로 다시 올라갔다. 퍼거슨 감독이 보자는 문자를 받아 만나러 갔고, 약 한 시간을 보냈다. 내 가족들도 함께 갔다. 그런데 맨유 직원들 중 그 누구도 나에게 음료 한 잔을 건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들의 행동에 매우 실망했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것은 존중심의 부족이었다. 경기에서 누가 이기든, 지든 중요하지 않다. 음료가 와인이든 차든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맨유 직원들에게는 실망했지만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에게는 기대감이 크다.

그는 "텐 하흐는 짧은 시간 안에 맨유를 강하게 만들었다. 지난 2, 3년 동안 맨유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텐 하흐가 그 격차를 메우기 시작했다. 텐 하흐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퍼거슨 시절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8804
'존슨 결승골' 노팅엄, 리즈에 1-0 승...13위+5G 무패 음바페
23-02-06 01:11
18803
벤제마 없다고 이러나 미니언즈
23-02-05 23:53
18802
'저렇게 높이 뛸 수 있다고?'…오시멘 '압도적 헤딩골' 나폴리, 3-0 완승 조현
23-02-05 22:44
18801
17년 만에 이별 수순…바르셀로나 '원클럽맨' 재계약 거절 닥터최
23-02-05 20:05
18800
"아침에 경질될 거야!"...'영혼 가출' 클롭, 이대로 무너지나 찌끄레기
23-02-05 06:11
18799
‘카세미루 퇴장 변수’ 맨유, 팰리스전 2-1 신승...3위로 ↑ 6시내고환
23-02-05 02:27
18798
'또 에버튼 원정이야?' 아르테타, 아스널 사령탑 첫 불명예 기록 뉴스보이
23-02-05 00:42
18797
"손흥민-케인 완벽 커버 가능"...토트넘이 단주마 영입한 이유 간빠이
23-02-04 22:46
18796
"센세이셔널!"...엔조-무드리크보다 주목받은 첼시 듀오 불도저
23-02-04 20:50
18795
"김민재, 응용력이 재능.. 스팔레티 감독의 능력이 필수" 곰비서
23-02-04 05:51
18794
'반성합니다' 메시…"판할 도발 세리머니, 돌아보니 후회" 노랑색옷사고시퐁
23-02-04 03:12
18793
PSG행 무산 지예시, 'SON과 경쟁'할 뻔…토트넘 임대 추진했다 소주반샷
23-02-04 01:07
VIEW
"퍼거슨도 나를 존중하는데 너희가 무시해?"…'뿔난' 맨유 스타 박과장
23-02-03 22:57
18791
마요르카 단장, "이강인 여기서 행복해...바이아웃 3000만 유로 사실" 사이타마
23-02-03 20:05
18790
‘225억’ 토트넘 입단→충격의 ‘0원’ 이적… “결정 쉽게 내렸다” 이영자
23-02-03 17:52
18789
'첼시산 10대 공격수' 순섭벨, 주목 못 받지만 토트넘은 기대 원빈해설위원
23-02-03 17:10
18788
'월드컵 우승-준우승' 다 경험한 프랑스 DF, 은퇴 선언... "WC 가장 기억에 남아" 질주머신
23-02-03 16:47
18787
'단 1명' LG 송은범만 왜 연봉 계약을 하지 못했나 + 1 철구
23-02-03 14:49
18786
1억 유로, 증명할 수 있긴 하나..."허세만 가득 차서는!" 애플
23-02-03 13:31
18785
'커리어 끝판왕' 대표팀 떠나는 거물급 수비수 오타쿠
23-02-03 12:54
18784
회장님이 쐈다…"김민재 가장 행복해 보여" 손나은
23-02-03 11:47
18783
맨유, 그린우드 관련 성명문 발표..."모든 혐의 취하됐다" [공식발표] 미니언즈
23-02-03 10:24
18782
이강인 '비상식적' 계약 조항... 이적 무산시킨 '족쇄'됐다 물음표
23-02-03 09:17
18781
'EPL 최고 이적료' 페르난데스 첼시행 비하인드, 벤피카 협박했다 캡틴아메리카
23-02-03 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