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암시?…'혐의 벗은' 그린우드, SNS에 '맨유+스폰서' 태그

218 0 0 2023-02-06 15:10:5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김희준]

복귀를 암시하는 것일까. 기소가 취하되며 혐의를 벗은 메이슨 그린우드가 자신의 SNS 프로필에 소속팀과 스폰서를 태그했다.

그린우드가 모든 범죄 혐의에서 벗어났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는 2일(이하 한국시간) "그린우드에 대한 성범죄 미수 및 폭행 혐의와 관련한 기소는 취하됐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검찰청은 이와 관련해 사건의 핵심 증인들이 그들의 개입을 철회하면서 기소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린우드는 보도가 나온 후 "이제 이 문제가 끝났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가족, 사랑하는 사람, 친구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럼에도 맨유와 그린우드가 결별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었다. 영국 '더 선'은 "그린우드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맨유에서 다시 뛸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맨유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느꼈고,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면 중국에서 경기를 뛰겠다고 말했다"라며 그린우드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 보도했다.

회의적인 시선도 팽배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 선수들은 그린우드의 복귀를 두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지만, 라커룸의 행복한 분위기를 흔드는 것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현지 매체 역시 그린우드가 장기적으로는 맨유의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그를 반기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잘못된 예측이었다. 맨유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그린우드의 프로필을 다시 추가했다. 21세 이하(U21) 선수단에 등록된 적은 있지만, 1군 선수들 사이에 이름을 올린 것은 그린우드의 올드 트래포드 재입성이 무방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린우드도 마찬가지였다. 그린우드는 자신의 SNS를 물갈이하며 프로필 설명란에 맨유와 나이키 풋볼의 계정을 남겨두었다. 소속팀과 스폰서를 태그하는 글을 공개된 곳에 올렸다는 뜻은 그린우드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린우드는 한때 맨유의 '초신성'이었고,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맨유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었다. 맨유가 현재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그린우드의 가세는 팀에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과연 그린우드가 다시 붉은 유니폼을 입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822
장현수 소속팀 알힐랄, 세계 챔피언에 도전한다… 클럽월드컵 결승행 가습기
23-02-08 11:51
18821
30명 폭풍 영입, 드디어 빛 보나...노팅엄, 2023년 EPL 1위 음바페
23-02-08 10:38
18820
맨유 비상, '리버풀도 타깃' 8000만 유로→1억 유로 폭등 물음표
23-02-08 09:55
18819
"제라드 PL 우승+'모리뉴 맨유' 챔피언, 점점 현실로" (英 매체) 이영자
23-02-07 17:12
18818
[스포츠타임] 펩도 '절레절레'… "손흥민 영향력 무시 못 해" 장사꾼
23-02-07 16:27
18817
'클레이 탐슨 3점슛 12개 대폭발' 커리 공백 지운 GSW, OKC에 완승 원빈해설위원
23-02-07 15:41
18816
튀르키예 강진→EPL 출신 가나 윙어 실종... 소속팀-가나 축협 '발 동동' 손예진
23-02-07 13:40
18815
'안토니 무례함 때문에 카세미루 퇴장 발생' EPL 출신의 비난 호랑이
23-02-07 12:41
18814
[오피셜] '주먹감자·박지성 스승·벤투 선배' 케이로스, 카타르 감독으로 WC 간다 아이언맨
23-02-07 11:04
18813
튀르키예 지진에 실종됐던 가나 공격수, 병원에 있다…생존 확인 극혐
23-02-07 10:22
18812
'규정 위반 혐의→EPL 퇴출도 가능' 맨시티, 토트넘이 웃는다 미니언즈
23-02-07 09:43
18811
'그걸 핑계라고 대냐?' 팬들, 펩 변명에 어이상실 원빈해설위원
23-02-06 17:22
VIEW
복귀 암시?…'혐의 벗은' 그린우드, SNS에 '맨유+스폰서' 태그 손나은
23-02-06 15:10
18809
EPL 최강 '손-케 듀오'→SON, 탈의실서 '골기록' 케인 옆에서 축하 '훈훈' 철구
23-02-06 14:03
18808
쇼트트랙 임효준, 중국 귀화 뒤 첫 금메달 손예진
23-02-06 12:35
18807
韓 쇼트트랙 박지원, 시즌 종합 1위 굳혔다…中 귀화 린샤오쥔도 2관왕 미니언즈
23-02-06 09:29
18806
과르디올라 감독 "토트넘 수비 환상적이네, 득점할 수가 없어" 와꾸대장봉준
23-02-06 05:11
18805
맨유, 바르샤에서 '제2의 호날두' 데려오나? 극혐
23-02-06 02:46
18804
'존슨 결승골' 노팅엄, 리즈에 1-0 승...13위+5G 무패 음바페
23-02-06 01:11
18803
벤제마 없다고 이러나 미니언즈
23-02-05 23:53
18802
'저렇게 높이 뛸 수 있다고?'…오시멘 '압도적 헤딩골' 나폴리, 3-0 완승 조현
23-02-05 22:44
18801
17년 만에 이별 수순…바르셀로나 '원클럽맨' 재계약 거절 닥터최
23-02-05 20:05
18800
"아침에 경질될 거야!"...'영혼 가출' 클롭, 이대로 무너지나 찌끄레기
23-02-05 06:11
18799
‘카세미루 퇴장 변수’ 맨유, 팰리스전 2-1 신승...3위로 ↑ 6시내고환
23-02-05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