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영입전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맨유도 합세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벨링엄 영입을 위해 다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벨링엄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축구 재능이다. 그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경기에서 4골-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에서 4골, 독일 컵대회 3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렸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더선은 또 다른 언론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벨링엄은 독일에서 3년을 보냈다. 새 도전을 위해 독일을 떠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맨유가 잠재적 목적지로 부상했다. 맨유는 카타르 자본에 인수될 수 있다. 현금을 충분히 갖게 될 것이다. 이는 벨링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비싼 계약이 될 수 있는 1억3200만 파운드의 이적 가능성의 문을 연다'고 했다.
영입 경쟁은 만만치 않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등이 벨링엄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입찰에 응할 현금을 모을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맨시티 역시 재정 규반 위반 논란에도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