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애미 만난다’ 시카고, 라빈 39점 앞세워 19점 차 역전승

146 0 0 2023-04-13 11:00:2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시카고가 마이애미로 향한다. 혈투를 신승으로 장식했다.

시카고 불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2023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접전 끝에 109-105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마이애미 히트와 동부 컨퍼런스 8번 시드를 두고 단판승부를 펼치게 됐다. 잭 라빈(3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폭발력을 발휘한 가운데 더마 드로잔(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도 지원사격,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반면, 토론토는 프레드 반블릿(26점 3점슛 7개 11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가운데 파스칼 시아캄(3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시카고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1쿼터에 반블릿에게 3점슛 3개 포함 11실점, 초반 흐름을 넘겨줬다. 라빈이 4점에 그친 가운데 드로잔이 분전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3-28이었다.

시카고는 2쿼터 초반 드로잔을 앞세워 역전한 것도 잠시, 이내 기세가 꺾였다. 시아캄을 축으로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을 앞세운 토론토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시카고는 반블릿에게 버저비터까지 허용, 47-58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한때 19점 차까지 뒤처졌던 시카고는 3쿼터 중반 이후 본격적인 추격전을 펼쳤다. 라빈이 쾌조의 슛 감각을 과시, 분위기를 전환했다. 시카고는 3쿼터 막판 2분 42초 동안 11점을 몰아넣은 라빈을 앞세워 72-81로 3쿼터를 끝냈다.

3쿼터 막판의 흐름은 4쿼터까지 이어졌다. 시카고는 4쿼터 중반 드로잔과 라빈을 앞세워 빠른 공수 전환을 선보였고, 이를 축으로 시아캄이 분전한 토론토에게서 주도권을 빼앗았다.

이후 역전, 동점을 거듭하던 시카고가 승기를 잡은 것은 4쿼터 막판이었다. 드로잔의 지원원사격을 더해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시카고는 2점 차로 앞선 경기 종료 28.7초 전 드로잔이 자유투 2개를 얻었다. 시카고는 드로잔이 자유투를 1개만 넣는 데에 그쳤지만, 이후 시아캄이 자유투 3개 중 1개만 넣어 극적인 승을 챙겼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9510
맨유 맥과이어 ㄱ ㅄ 캡틴아메리카
23-04-14 06:12
19509
'홍현석 65분' 헨트, 웨스트햄과 홈에서 1대1 무승부 가츠동
23-04-14 04:29
19508
차에서 숙식→15세때 첫 방출→6년간 3번 강등→'개고생'끝에 EPL우승 꿈 '람보GK' 장그래
23-04-14 02:16
19507
맨유, 김민재 영입 물 건너가나?… 모나코 수비수와 협상 조폭최순실
23-04-13 23:20
19506
'토트넘 감독 1순위 급부상' 콤파니, 손흥민-페리시치 공존 해결할까? 떨어진원숭이
23-04-13 21:14
19505
오늘 국야는 다 꺼꾸로 가는군 타짜신정환
23-04-13 20:09
19504
이강인 에이전트 '깜짝 행보'…직접 맨시티·빌라 만났다 질주머신
23-04-13 17:38
19503
나폴리, 챔스서도 AC밀란에 덜미…김민재, 2차전 못 나온다 손예진
23-04-13 13:11
19502
'발롱도르 2위의 추태'…마네, 동료 뺨 후려쳐→팀원들 전부터 실망 아이언맨
23-04-13 12:53
VIEW
[NBA] ‘마이애미 만난다’ 시카고, 라빈 39점 앞세워 19점 차 역전승 극혐
23-04-13 11:00
19500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3-04-13 09:32
19499
'앙귀사 퇴장' 나폴리, 8강 1차전 밀란에 0-1 패...김민재 2차전 결장 정해인
23-04-13 06:50
19498
황인범 환상 중거리슛 '쾅'...올림피아코스 합산 스코어 2-4로 그리스컵 탈락 해적
23-04-13 05:09
19497
'김민재vs지루' 재대결 성사...나폴리-AC밀란 선발 라인업 공개 홍보도배
23-04-13 03:22
19496
첼시 구단주의 '지나친 낙관'…"3-0으로 이길 것" 원빈해설위원
23-04-13 01:31
19495
김현수 결승 3점포+9회 7득점 '빅이닝'…'243분 혈투' 엘롯라시코, 1승 1패 픽도리
23-04-12 23:37
19494
첼시 벤치에도 앉기 어려워…토트넘이 흥미롭게 본다 해골
23-04-12 22:10
19493
리버풀도 레알도 '포기'…2100억 슈퍼스타, 맨시티행 급물살 와꾸대장봉준
23-04-12 20:21
19492
'폭풍 홈질주' 승리와 바꾼 부상…'4할타자' 황성빈 이탈 질주머신
23-04-12 16:10
19491
"안대 쓴 거 아냐? 끔찍하네" 600억 뮌헨 DF, '평점 2점' 대굴욕 곰비서
23-04-12 15:07
19490
'손흥민 절친들'왜이러나→알리이어 '민폐 끝판왕'된 히샬리송 →새벽까지 '광란의 파티' 철구
23-04-12 14:30
19489
리버풀, 벨링엄 포기 선언..."여러 포지션 보강이 먼저" 오타쿠
23-04-12 12:36
19488
김태형↔이승엽 맞트레이드 후 첫 만남…잠실구장에서 '묘한 분위기' 가습기
23-04-12 10:25
19487
염 감독의 해명은 틀렸다 크롬
23-04-12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