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트가 웨스트햄과 비겼다.
헨트는 13일 오후(현지시각) 벨기에 헨트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023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8강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홍현석은 선발 출전해 65분을 뛰었다.
헨트는 3-4-1-2전형을 선택했다. 카위퍼스, 오르반, 홍현석, 포파나, 데 사르, 쿰스, 카스트로 몬테스, 토루나리가, 오쿠무, 피옹트코프스키, 루프가 나왔다.
웨스트햄은 3-4-2-1 전형이었다. 잉스, 란치니, 보웬, 에메르송, 라이스, 다우스, 존스, 오그본나, 아게르드, 쿠팔, 아레올라가 출전했다.
전반전 헨트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10분 데 사르가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아레올라에게 막혔다. 24분에는 카를로스-몬테스가 패스했다. 다시 데 사르가 슈팅했다. 역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34분 쿰스가 올린 크로스를 카위퍼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37분에는 포파나, 데 사르의 연이은 슈팅이 나왔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40분 웨스트햄이 먼저 골망을 갈랐다. 코너킥을 올렸다. 루프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했다. 보웬 몸맞고 들어갔다. VAR 판독 결과 핸드볼로 판명됐다. 골은 취소됐다.
웨스트햄은 결국 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드로인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보웬이 패스했고 잉스가 이를 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헨트가 동점을 만들기 위해 볼점유율을 높였다. 그러나 웨스트햄의 수비는 탄탄했다. 후반 12분 동점을 만들었다. 패스를 통해 웨스트햄 수비를 흔들었다. 카스트토-몬테스가 오르반과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 볼이 카위퍼스에게 향했다. 카위퍼스가 그대로 잡고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헨트는 기세를 올렸다. 후반 15분 홍현석이 패스를 내줬다. 카스트로-폰테스가 잡고 크로스했다. 오르반이 잡고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후반 16분 웨스트햄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안토니오와 벤라흐마를 투입했다.
헨트는 후반 17분 오르반이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후반 20분 헨트는 선수 교체를 했다 .홍현석을 불러들였다. 오지자-오포에가 대신 들어갔다. 이어 포파나, 토르나리카를 빼고 사모아즈, 포르투나를 투입했다. 반전을 위한 포석이었다.
웨스트햄도 반격했다. 후반 21분 안토니오가 문전 안에서 슈팅했다. 수비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헨트가 볼을 낚아챘다. 역습을 펼쳤다. 오르반이 웨스트햄을 휘저었다. 그리고 크로가 나왔다. 카스트로-몬테스가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29분 웨스트햄은 다우스를 빼고 파케타를 넣었다. 31분 웨스트햄이 찬스를 만들었다. 중원에서 파케타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보웬이 뒷공간을 파고든 후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37분 헨트가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2선에서 로빙 패스가 들어갔다. 오르반이 잡은 후 시저스킥으로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40분에도 헨트가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웨스트햄이 찬스를 잡았다. 피아트코프스키가 파케타에게 반칙을 했다. 피아트코프스키는 퇴장당했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노파울이 선언됐다. 결국 반칙은 없었다. 퇴장도 취소됐다.
결국 양 팀은 더 이상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2차전 웨스트햄의 홈에서 승부를 겨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