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 타자가 2경기 연속 결승타, 이승엽 감독의 '숙면'을 부른, 4번 같은 두산 7번 로하스

182 0 0 2023-05-02 22:16:2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견고한 벽같았다.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한화 이글스 타선을 압도했다. 7회까지 2안타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지난 4월 20일 한화전에서 8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친데, 이어 다시 한번 한화를 눌렀다.

1회 한화 1번 이원석부터 5회 김태연까지 14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5회 채은성과 김태연을 연속 삼진 처리한 뒤, 장진혁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 타구를 유격수 이유찬이 놓치는 실책을 했다. 한화 선수로는 첫 출루였다. 알칸타라는 다음 타자 이진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16명의 타자를 상대해 63개 투구로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 1사후 첫 안타를 맞았다. 한화 9번 오선진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이어 정은원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노시환을 사구로 내보냈다. 2사 만루 위기를 실점없이 넘겼다. 운이 따랐다. 4번 채은성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가 됐다.

7회 2사 1,3루 위기에선 후속타자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가 5회말 '0'의 균형을 깨트렸다. 1사후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가 던진 포크볼을 받아쳐 잠실야구장 오른쪽 펜스 너머로 보냈다. 3대0 승리로 이어진 결승타다.

로하스는 지난 4월 30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4회 1타점 우중 2루타를 터트렸다. 4연패중이던 팀을 끌어올린 결승타였다.

로하스는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추가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이 안타가 추가 2득점으로 연결됐다.

1할대 타율을 기록중인 7번 타자가 2경기 연속 결승타를 때렸다. 로하스는 30일 경기엔 8번 타자로 나서 결승타를 포함해 2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을 1할9푼5리까지 끌어올렸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에서 패하면 밤잠을 설친다고 했다. 승패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사령탑의 숙명이다. 이 감독의 숙면을 부른 로하스의 '한방'이다.

한편, 한화는 6연패에 빠졌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742
[NBA PO] ‘시리즈 원점’ 뉴욕, 버틀러 빠진 마이애미에 진땀승 픽도리
23-05-03 12:26
19741
'결국 결별 수순' 메시는 PSG 허락없이 사우디행, PSG는 메시에 2주 출장정지 징계 가습기
23-05-03 10:46
19740
'선두 탈환' 아스널 웃고, '6연패' 첼시 울고...아스널, '런던 더비' 3-1 완승→맨시티와 2점 차! 미니언즈
23-05-03 09:18
19739
'맨시티 2위로 끌어내렸다' 외데고르 멀티골+제주스 쐐기골 폭발! 아스널 EPL 1위 탈환, 수비 '와르르' 붕괴 첼시 3-1 박살냈다, '소방수' 램파드 6연패 참담 호랑이
23-05-03 07:28
19738
알바의 85분 결승골’ 바르셀로나, 10명 뛴 오사수나전 1-0 승...2위 레알과 14점 차 군주
23-05-03 05:29
19737
"토트넘, 알리 1억 파운드에 팔았어야"...광야에 있는 알리 은퇴 '기로' 떨어진원숭이
23-05-03 04:29
19736
나겔스만 아니었네… 토트넘 마음, 슬롯 선임으로 기우나 타짜신정환
23-05-03 03:11
19735
오늘이 가장 쌉니다...또 韓 역사 쓴 ‘골든보이’ 이강인, 최초에 최초 더했다 사이타마
23-05-03 02:12
19734
충격'…메시, '무단 훈련 불참' 후 간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장그래
23-05-03 00:46
19733
5월도 탑데!’ 롯데, 15년 만에 9연승 질주…5연승 KIA에 7-4로 승리 해골
23-05-02 23:26
VIEW
1할 타자가 2경기 연속 결승타, 이승엽 감독의 '숙면'을 부른, 4번 같은 두산 7번 로하스 곰비서
23-05-02 22:16
19731
이강인, 손흥민과 한 팀에서 뛸까...토트넘 영입설 솔솔 순대국
23-05-02 20:57
19730
오승환이 먼저 제안했다"... 삼성 '끝판왕' 3일 키움전 첫 선발 등판, '경험자' 정현욱 코치가 건의했다 오타쿠
23-05-02 20:01
19729
라리가 최고들 사이에 '이강인'이 딱…이강인, 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 선정 이아이언
23-05-02 17:14
19728
인종차별 해설→결국 SON에 사과도 없다..."의도 없었어" 변명뿐 픽샤워
23-05-02 16:39
19727
"토트넘 수준" 최악의 1,000억 FW...리그 단 '1골'→세레머니 경고 '2회' 질주머신
23-05-02 15:55
19726
이강인, 빌바오전서 6호골 폭발… 한국인 첫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철구
23-05-02 14:11
19725
"르브론과 친하더라도..." 라인업 지키려는 LAL, FA 어빙에 관심 없다? 애플
23-05-02 12:41
19724
英매체 ‘무리뉴 3기’는 없다…감독 본인이 거절 호랑이
23-05-02 11:03
19723
'케인 이적 가능성↑' 토트넘, 이강인 영입→선수단 '개혁'...이미 이적료 논의+영입전 선두 아이언맨
23-05-02 10:03
19722
'이강인 6호골 폭발+韓선수 라리가 첫 두자릿수 포인트+드리블 100% 성공+MOM+기립박수' 마요르카, '극장골' 빌바오와 1대1 무 미니언즈
23-05-02 09:17
19721
우려가 현실로…' WBC 후유증 본격화→대표팀 3명 동시 이탈, 이게 끝이 아니다 "여파, 없을 수 없다" 철구
23-05-02 06:49
19720
'이강인 6호골' 못 지킨 마요르카, 빌바오에 극장 무승부 허용... 10위 탈환 실패 오타쿠
23-05-02 05:01
19719
롯데의 유일한 3할 안권수 “잘 하는 비결? 절박함이죠” 조현
23-05-02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