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타투, 솔직히 웃기지 않냐?" 토트넘 1000억 사나이, 등판에 얼굴 3개.. 해설위원 혹평

251 0 0 2023-05-03 15:52:5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EPA연합뉴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상의 탈리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그의 등 문신이 화제가 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3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의 이상한 등 문신은 마이카 리차즈를 놀라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리차즈는 현역 시절 맨체스터 시티 전성기를 이끈 잉글랜드 수비수다. 2019년 은퇴 후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히샬리송은 1일 리버풀과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히샬리송은 흥분한 나머지 유니폼 셔츠를 벗어 집어던졌다. 옐로카드까지 감수하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히샬리송의 화려한 등 문신이 공개됐다.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와 네이마르, 그리고 히샬리송의 얼굴이 보였다. 존경하는 선수를 자신의 등에 새기며 스스로 동기를 부여한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리차즈는 별로 공감하지 못했다.

AFP연합뉴스리차즈는 "이건 좀 웃기지 않아?"라며 갸우뚱했다. "호나우두는 축구의 전설이다. 네이마르 문신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네이마르는 뛰어난 선수지만 여전히 현역이다. 은퇴한 선수라면 알겠는데 네이마르는 지금 팀 동료 아닌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서 "내가 다니엘 스터리지의 문신을 새긴 것과 비슷하다. 물론 나도 스터리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 스터리지가 훌륭한 선수인 것은 맞지만 나는 그의 문신을 새기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히샬리송과 네이마르는 불과 6살 차이다. 동년배까지는 아니어도 같은 시대를 뛰고 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로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네이마르 본인도 이 타투가 못마땅했다. 2022년 12월, 네이마르가 히샬리송에게 자기 얼굴을 지우라고 3만유로(약 4400만원)를 보냈다는 일화가 다수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아직 삭제 작업을 시작하지 않은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네이마르의 얼굴은 그대로였다.

한편 히샬리송은 이 세리머니로 옐로카드를 받아 우스꽝스런 기록을 하나 추가했다. 히샬리송은 골(프리미어리그 1골)보다 골 세리머니로 인한 옐로카드 적립(경고 2회)이 더 많아졌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9월에도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경고를 받았는데 골은 VAR 판독 결과 사라졌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752
‘4위 맨유와 4점 차!’ 리버풀, 풀럼전 1-0 승...살라 PK 결승골 장그래
23-05-04 06:58
19751
"의심의 여지 없다"…'무단 사우디행→2주 출장 정지' 메시, 여름에 PSG 떠난다 조폭최순실
23-05-04 05:45
19750
'2003년생 월클'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이적 합의, 이적료 최소 2000억원+계약기간 2029년까지 떨어진원숭이
23-05-04 04:32
19749
'홈런 포함 멀티히트' 김민식 "광현이 형 승리 아니라 아쉽지만…" 해적
23-05-04 00:39
19748
프리미어리그에 메시 뜬다…"첼시·맨유, 축신 쟁탈전 참전" 홍보도배
23-05-03 22:47
19747
롯데 연승 오늘 깨지나 ? 순대국
23-05-03 20:11
19746
호날두, 매일 5억씩 벌었다…스포츠선수 중 年수입 1위 이아이언
23-05-03 17:01
19745
김민재는 어쩌고...맨유-리버풀 '737억 CB' 영입 경쟁 붙었다 타짜신정환
23-05-03 16:00
VIEW
"저 타투, 솔직히 웃기지 않냐?" 토트넘 1000억 사나이, 등판에 얼굴 3개.. 해설위원 혹평 이영자
23-05-03 15:52
19743
"최악의 교체" 발렌시아...'125억' 안드레 영입→이강인 '이적료 0원' 결별 원빈해설위원
23-05-03 13:36
19742
[NBA PO] ‘시리즈 원점’ 뉴욕, 버틀러 빠진 마이애미에 진땀승 픽도리
23-05-03 12:26
19741
'결국 결별 수순' 메시는 PSG 허락없이 사우디행, PSG는 메시에 2주 출장정지 징계 가습기
23-05-03 10:46
19740
'선두 탈환' 아스널 웃고, '6연패' 첼시 울고...아스널, '런던 더비' 3-1 완승→맨시티와 2점 차! 미니언즈
23-05-03 09:18
19739
'맨시티 2위로 끌어내렸다' 외데고르 멀티골+제주스 쐐기골 폭발! 아스널 EPL 1위 탈환, 수비 '와르르' 붕괴 첼시 3-1 박살냈다, '소방수' 램파드 6연패 참담 호랑이
23-05-03 07:28
19738
알바의 85분 결승골’ 바르셀로나, 10명 뛴 오사수나전 1-0 승...2위 레알과 14점 차 군주
23-05-03 05:29
19737
"토트넘, 알리 1억 파운드에 팔았어야"...광야에 있는 알리 은퇴 '기로' 떨어진원숭이
23-05-03 04:29
19736
나겔스만 아니었네… 토트넘 마음, 슬롯 선임으로 기우나 타짜신정환
23-05-03 03:11
19735
오늘이 가장 쌉니다...또 韓 역사 쓴 ‘골든보이’ 이강인, 최초에 최초 더했다 사이타마
23-05-03 02:12
19734
충격'…메시, '무단 훈련 불참' 후 간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장그래
23-05-03 00:46
19733
5월도 탑데!’ 롯데, 15년 만에 9연승 질주…5연승 KIA에 7-4로 승리 해골
23-05-02 23:26
19732
1할 타자가 2경기 연속 결승타, 이승엽 감독의 '숙면'을 부른, 4번 같은 두산 7번 로하스 곰비서
23-05-02 22:16
19731
이강인, 손흥민과 한 팀에서 뛸까...토트넘 영입설 솔솔 순대국
23-05-02 20:57
19730
오승환이 먼저 제안했다"... 삼성 '끝판왕' 3일 키움전 첫 선발 등판, '경험자' 정현욱 코치가 건의했다 오타쿠
23-05-02 20:01
19729
라리가 최고들 사이에 '이강인'이 딱…이강인, 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 선정 이아이언
23-05-02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