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의 85분 결승골’ 바르셀로나, 10명 뛴 오사수나전 1-0 승...2위 레알과 14점 차

128 0 0 2023-05-03 05:29:5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펼쳐진 오사수나와의 2022-2023시즌 라리가 33라운드 일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가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렝키 더용, 알레한드로 발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출전했다.

오사수나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케르 베니토, 치미 아빌라, 루벤 가르시아, 파블로 이바녜스, 루카스 토로, 아이마르 오로스, 마누엘 산체스, 조르제 에르란도, 우나이 가르시아, 디에고 모레노, 아이토르 페르난데스가 나섰다.

전반전 바르셀로나가 분위기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가비가 안쪽으로 들어오며 중원의 숫자를 더했고 좌측 수비 발데가 높게 전진해 공격을 펼쳤다. 전반 26분 좌측 발데의 낮은 크로스를 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던 페드리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바르셀로나가 미소 짓게 됐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페드리가 수비 라인을 무너트리고 뒷공간을 파고들었으나 에르란도 파울에 쓰러졌다. 주심은 결정적인 기회라 판단,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어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5분 앞서 불편함을 호소한 가비를 대신해 안수 파티를 투입했다. 

후반전 수적 열세에 빠진 오사수나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키케 바르하, 이케르 무뇨스를 투입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에리크 가르시아, 우스망 뎀벨레를 투입했다.

바르셀로나가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10분 수비 사이를 완벽하게 파고든 더용이 페드리의 찍어찬 패스를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5분 뒤 박스 앞 파티가 좌측 구석으로 낮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페르난데스 골키퍼가 잡아냈고, 1분 뒤에는 좌측면에서 날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 뎀벨레가 방향을 돌려놓았으나 빗나갔다.

오사수나가 남은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앞서 후안 크루스, 키케 가르시아(후반 13분)에 이어 후반 25분 아리단 에르난데스를 투입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1분 페란 토레스, 조르디 알바를 투입해 다시 한번 공격을 강화했다.

바르셀로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1분 상대 골키퍼가 튀쳐나와 걷어낸 볼이 페란에게 향했고 빈 골문으로 찍어차는 슈팅을 이어갔지만 빗나갔다. 이어 후반 33분에는 좌측 알바의 크로스 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앞서 페란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계속해서 두드린 바르셀로나가 막판 침묵을 깨트렸다. 후반 40분 박스 안 우측면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를 반대편 알바가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경기 마지막까지 바르셀롸가 추가골을 위해 분투했으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82점으로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8점)를 14점 차로 따돌렸다. 만약 레알이 이번 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패한다면 바르셀로나는 다음 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9757
"내려놓겠다"...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과 '15년 동행' 종료 장사꾼
23-05-04 17:54
19756
첼시서 PL 첫 여성 감독 탄생?···英 전문가 “엠마 헤이즈 뽑아야” 이영자
23-05-04 15:24
19755
'갈등 폭발' 메시, PSG 떠나 사우디행→연봉 5900억 제안...메호대전은 사우디에서? 손예진
23-05-04 13:05
19754
KIA 26세 퓨처스 평정남이 수상해? 제2의 이재주는 사라졌다 ‘뜨거운 외야’ 호랑이
23-05-04 11:04
19753
"인디안~밥" 'EPL 35호골 신기록' 세우고 강제축하 당한 페노메논 홀란…"무지 아팠지만, 행복했다" 가습기
23-05-04 10:13
19752
‘4위 맨유와 4점 차!’ 리버풀, 풀럼전 1-0 승...살라 PK 결승골 장그래
23-05-04 06:58
19751
"의심의 여지 없다"…'무단 사우디행→2주 출장 정지' 메시, 여름에 PSG 떠난다 조폭최순실
23-05-04 05:45
19750
'2003년생 월클'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이적 합의, 이적료 최소 2000억원+계약기간 2029년까지 떨어진원숭이
23-05-04 04:32
19749
'홈런 포함 멀티히트' 김민식 "광현이 형 승리 아니라 아쉽지만…" 해적
23-05-04 00:39
19748
프리미어리그에 메시 뜬다…"첼시·맨유, 축신 쟁탈전 참전" 홍보도배
23-05-03 22:47
19747
롯데 연승 오늘 깨지나 ? 순대국
23-05-03 20:11
19746
호날두, 매일 5억씩 벌었다…스포츠선수 중 年수입 1위 이아이언
23-05-03 17:01
19745
김민재는 어쩌고...맨유-리버풀 '737억 CB' 영입 경쟁 붙었다 타짜신정환
23-05-03 16:00
19744
"저 타투, 솔직히 웃기지 않냐?" 토트넘 1000억 사나이, 등판에 얼굴 3개.. 해설위원 혹평 이영자
23-05-03 15:52
19743
"최악의 교체" 발렌시아...'125억' 안드레 영입→이강인 '이적료 0원' 결별 원빈해설위원
23-05-03 13:36
19742
[NBA PO] ‘시리즈 원점’ 뉴욕, 버틀러 빠진 마이애미에 진땀승 픽도리
23-05-03 12:26
19741
'결국 결별 수순' 메시는 PSG 허락없이 사우디행, PSG는 메시에 2주 출장정지 징계 가습기
23-05-03 10:46
19740
'선두 탈환' 아스널 웃고, '6연패' 첼시 울고...아스널, '런던 더비' 3-1 완승→맨시티와 2점 차! 미니언즈
23-05-03 09:18
19739
'맨시티 2위로 끌어내렸다' 외데고르 멀티골+제주스 쐐기골 폭발! 아스널 EPL 1위 탈환, 수비 '와르르' 붕괴 첼시 3-1 박살냈다, '소방수' 램파드 6연패 참담 호랑이
23-05-03 07:28
VIEW
알바의 85분 결승골’ 바르셀로나, 10명 뛴 오사수나전 1-0 승...2위 레알과 14점 차 군주
23-05-03 05:29
19737
"토트넘, 알리 1억 파운드에 팔았어야"...광야에 있는 알리 은퇴 '기로' 떨어진원숭이
23-05-03 04:29
19736
나겔스만 아니었네… 토트넘 마음, 슬롯 선임으로 기우나 타짜신정환
23-05-03 03:11
19735
오늘이 가장 쌉니다...또 韓 역사 쓴 ‘골든보이’ 이강인, 최초에 최초 더했다 사이타마
23-05-03 02:12
19734
충격'…메시, '무단 훈련 불참' 후 간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장그래
23-05-03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