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은 충만, 득점은 부족' 네덜란드 대표 FW, 맨유와 이별 임박

198 0 0 2023-05-07 05:27:2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바웃 베호르스트
▲ 베호르스트는 평소 맨유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낭만 공격수'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웃 베호르스트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베호르스트는 현재 임대 신분으로,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 까지다.

베호르스트는 197cm의 신장을 갖춘 거구의 공격수다.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경합에 능하다. 연계 플레이 능력도 갖춰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작년 1월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번리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이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후, 베식타스(튀르키예) 임대를 떠났다. 튀르키예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베호르스트
▲ 카타르 월드컵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넣었던 베호르스트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 극적인 2골을 넣으며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비록 네덜란드는 탈락했지만, 베호르스트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결국 1월 베식타스 임대 종료 후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 임대를 선택했다.

합류 후 일명 '낭만 공격수'가 됐다. 맨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의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행복함을 종종 드러냈다. 지난 3월 레알 베티스(스페인)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추가 골을 넣자 미친 듯이 포효했다. 올드 트래포드 데뷔골은 너무나 기다려 온 순간이었다.

그런데 득점이 적다. 맨유 소속으로 26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에 그쳤다. 낭만은 충분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맨유는 최근 해리 케인(토트넘)과 빅터 오시멘(나폴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등을 주시하고 있다. 확실한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결국 베호르스트의 자리는 쉽게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원소속팀인 번리는 지난달 강등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만약 베호르스트가 번리에 잔류한다면, 다음 시즌 맨유를 적으로 상대하게 된다.

▲ 맨유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해리 케인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791
‘라마스·권혁규·이승기 연속골’ 부산, 안양 3-0으로 제압[현장리뷰] 군주
23-05-07 18:37
19790
이강인, 발렌시아서 쫓겨난 이유... "이강인 나쁘기 때문-떠나야 하는 선수" 전 감독 장그래
23-05-07 17:28
19789
이쯤되면 '삼고초려', 콘테 영입 실패 바르사 MF→토트넘 370억 또 '문의' 떨어진원숭이
23-05-07 15:52
19788
나폴리 김민재 지키기 '파격 조건'…1년 연봉 인상→2024년에 이적 허락 이아이언
23-05-07 14:45
19787
[르포] "킴의 나라에서 왔습니까?" 나폴리 사로잡은 김민재 손예진
23-05-07 12:08
19786
램파드, 부임 후 7경기만에 첫 승, '갤러거-바디아실-펠릭스 연속골' 첼시, 본머스에 3대1 승 '11위 도약' 호랑이
23-05-07 10:32
19785
손흥민의 수비, 결정적이었다...평점 7점 만든 손흥민의 '수비 기여' 극혐
23-05-07 09:06
VIEW
'낭만은 충만, 득점은 부족' 네덜란드 대표 FW, 맨유와 이별 임박 호랑이
23-05-07 05:27
19783
‘4위 맨유와 1점 차!’ 5위 굳힌 리버풀, 브렌트포드전 1-0 승...6연승 행진 손나은
23-05-07 03:43
19782
'드디어 이겼다!' 램파드와 첼시, 본머스 3-1 제압...'6G 만에 승리→11위 도약' 아이언맨
23-05-07 02:07
19781
19살 MF, '주급 6억' 아자르만큼 받는다…방출 조항 무려 '1조 4595억' 가습기
23-05-07 00:56
19780
토트넘 오늘은 초반실점 안함 극혐
23-05-06 23:40
19779
'PSG 방출' 메시, 맨유에서 마지막 불태우나…"2년 전 만날 수 있었는데" 음바페
23-05-06 22:08
19778
‘박종훈 QS+ 첫 승-최주환 대포’ SSG, 파죽의 4연승+2위와 1.5G차...키움 3연패 수렁 미니언즈
23-05-06 20:56
19777
정장 입은 메시 "휴일인 줄 알았다"...동료·구단에 사과한 까닭 이아이언
23-05-06 19:20
19776
보르달라스, "최고 이강인을 공짜로 판매? 이해할 수 없었다" 조폭최순실
23-05-06 18:00
19775
26분 만에 '재교체'되는 수모…결국 토트넘과 6년 동행 마친다 정해인
23-05-06 16:49
19774
'잡아놓고 때렸다' 나폴리 33년만 우승→희대의 난투극 '무기 된 벨트+진압 애먹은 경찰' 타짜신정환
23-05-06 15:31
19773
영입전 '최종 승자' 레알 마드리드…바이아웃 무려 '10억 유로' 설정 해적
23-05-06 14:35
19772
'이강인 아니고?'...토트넘, 1000억으로 영입 결심→선수단 개편 시작 홍보도배
23-05-06 13:07
19771
김민재, 나폴리 '역대 베스트11' 선정…마라도나 등 레전드들과 나란히 장사꾼
23-05-06 12:02
19770
'축구의 신'도 고개숙였다 '변명성 사과'→메시"사우디행 취소할 수 없었다"→PSG와는 끝! 오타쿠
23-05-06 10:30
19769
'토트넘 임대생' 나폴리에 찬물 뿌릴 뻔...토트넘은 '미소' 물음표
23-05-06 06:46
19768
‘다크나이트’ 맷 하비, 현역 은퇴 선언 조현
23-05-06 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