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지키기 '파격 조건'…1년 연봉 인상→2024년에 이적 허락

198 0 0 2023-05-07 14:45:3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김민재
▲ 나폴리 '통곡의 벽' '철기둥' 김민재(왼쪽)
▲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26)에게 새로운 계약 조건을 제시한다. 연봉 인상 조건에 한 시즌만 더 뛴다면 다음 시즌에 이적을 허용하려는 방침이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7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리그에서 우승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팀 중에 가장 뛰어나다는 걸 입증했다. 올해 여름에 김민재와 오시멘에게 많은 이적 제안이 올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알렸다.

나폴리는 공격과 수비 핵심 두 선수를 지키려고 한다. 모두 프리미어리그 팀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김민재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인 바이아웃이 있다. 800억 가량을 나폴리에 제안하면 개인 협상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이다.

나폴리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김민재와 오시멘을 붙잡으려고 한다. 매체는 "연봉 인상과 함께 1년 더 뛰는 계약을 제안할 생각이다. 다음 시즌을 나폴리에서 뛴다면 2024년 여름에는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 오시멘과 환호하는 김민재
▲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벽' 김민재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기존 연봉에서 100만 유로를 더 얹힌 300만 유로(약 43억 원)를 제시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했다. 수비 본고장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이었다. 데뷔전에서 긴장한 듯 했지만 곧바로 세리에A에 적응했다.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후방 빌드업이 점점 발전했고, 과감한 수비에 간헐적인 공격 본능으로 톱 클래스 수비 반열에 올랐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괴물 수비 재능을 뽐내며 월드클래스 평가를 받았다. 나폴리 구단 최초 8강 진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즌 초반에 이달의 선수상을 타며 존재감을 보였다. 현재 경기력이라면 올해의 팀까지 노려볼 수 있다. 나폴리는 우디네세전에서 무승부로 33년 만에 우승컵을 손에 쥐었고, 김민재도 동료들과 환호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790
이강인, 발렌시아서 쫓겨난 이유... "이강인 나쁘기 때문-떠나야 하는 선수" 전 감독 장그래
23-05-07 17:28
19789
이쯤되면 '삼고초려', 콘테 영입 실패 바르사 MF→토트넘 370억 또 '문의' 떨어진원숭이
23-05-07 15:52
VIEW
나폴리 김민재 지키기 '파격 조건'…1년 연봉 인상→2024년에 이적 허락 이아이언
23-05-07 14:45
19787
[르포] "킴의 나라에서 왔습니까?" 나폴리 사로잡은 김민재 손예진
23-05-07 12:08
19786
램파드, 부임 후 7경기만에 첫 승, '갤러거-바디아실-펠릭스 연속골' 첼시, 본머스에 3대1 승 '11위 도약' 호랑이
23-05-07 10:32
19785
손흥민의 수비, 결정적이었다...평점 7점 만든 손흥민의 '수비 기여' 극혐
23-05-07 09:06
19784
'낭만은 충만, 득점은 부족' 네덜란드 대표 FW, 맨유와 이별 임박 호랑이
23-05-07 05:27
19783
‘4위 맨유와 1점 차!’ 5위 굳힌 리버풀, 브렌트포드전 1-0 승...6연승 행진 손나은
23-05-07 03:43
19782
'드디어 이겼다!' 램파드와 첼시, 본머스 3-1 제압...'6G 만에 승리→11위 도약' 아이언맨
23-05-07 02:07
19781
19살 MF, '주급 6억' 아자르만큼 받는다…방출 조항 무려 '1조 4595억' 가습기
23-05-07 00:56
19780
토트넘 오늘은 초반실점 안함 극혐
23-05-06 23:40
19779
'PSG 방출' 메시, 맨유에서 마지막 불태우나…"2년 전 만날 수 있었는데" 음바페
23-05-06 22:08
19778
‘박종훈 QS+ 첫 승-최주환 대포’ SSG, 파죽의 4연승+2위와 1.5G차...키움 3연패 수렁 미니언즈
23-05-06 20:56
19777
정장 입은 메시 "휴일인 줄 알았다"...동료·구단에 사과한 까닭 이아이언
23-05-06 19:20
19776
보르달라스, "최고 이강인을 공짜로 판매? 이해할 수 없었다" 조폭최순실
23-05-06 18:00
19775
26분 만에 '재교체'되는 수모…결국 토트넘과 6년 동행 마친다 정해인
23-05-06 16:49
19774
'잡아놓고 때렸다' 나폴리 33년만 우승→희대의 난투극 '무기 된 벨트+진압 애먹은 경찰' 타짜신정환
23-05-06 15:31
19773
영입전 '최종 승자' 레알 마드리드…바이아웃 무려 '10억 유로' 설정 해적
23-05-06 14:35
19772
'이강인 아니고?'...토트넘, 1000억으로 영입 결심→선수단 개편 시작 홍보도배
23-05-06 13:07
19771
김민재, 나폴리 '역대 베스트11' 선정…마라도나 등 레전드들과 나란히 장사꾼
23-05-06 12:02
19770
'축구의 신'도 고개숙였다 '변명성 사과'→메시"사우디행 취소할 수 없었다"→PSG와는 끝! 오타쿠
23-05-06 10:30
19769
'토트넘 임대생' 나폴리에 찬물 뿌릴 뻔...토트넘은 '미소' 물음표
23-05-06 06:46
19768
‘다크나이트’ 맷 하비, 현역 은퇴 선언 조현
23-05-06 04:37
19767
메시, '사우디행' 공식 사과 "동료들에 미안…구단이 원하는 것 기다린다" 닥터최
23-05-06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