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위해 발빠르게 물밑 작업에 착수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영입을 요청한 마누엘 우가르테(22, 스포르팅)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은 첼시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수비에 안정감을 더해줄 미드필더를 영입하여 엔조 페르난데스와 함께 유럽 최강의 중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가르테는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한명으로 꼽혔다. 올시즌 박스 투 박스로 움직이는 왕성한 활동량과 매끄러운 공수 전환 능력으로 첼시, 파리생제르맹, 리버풀의 관심을 사로잡았다.포체티노 감독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부임을 앞두고 구단 수뇌부에 우가르테의 영입을 개인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빠르게 접촉이 이뤄졌다. 이 매체는 “첼시는 우가르테와 우가르테의 대린 호르헤 멘데스를 만나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이적료 합의가 남았다. 우가르테는 5,200만 파운드(약 8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그러나 첼시는 협상을 통해 이 보다는 적은 금액으로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