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괴물' 김민재 영입 낙관…연봉 최대 171억" '뮌헨 공신력 1티어'도 인정

243 0 0 2023-06-22 21:00:3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SNS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 될 날이 머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을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하기를 원한다. 뮌헨 감독은 곧 '괴물' 김민재 영입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가 지금까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여름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건장한 피지컬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활용한 완벽한 수비로 '카테나치오의 고장' 이탈리아를 단숨에 매료시켰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꿈에 그리던 스쿠데토를 들어올렸다.

이미 세리에A는 정복했다. 김민재는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2022-23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며 자신의 이름을 드높였다.

사진=세리에A 공식 SNS사진=나폴리 공식 SNS

김민재의 나폴리 이탈은 확정적이다. 바이아웃이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되는 방출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가격은 5,000만 유로(약 712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996억 원)를 전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회장이 이를 없애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김민재 측은 그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당연히 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제외하면 모든 대회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센터백이 없었던 맨유 입장에서는 이탈리아를 평정한 김민재를 눈여겨 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여기에 뮌헨이 끼어들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5일 "김민재는 뮌헨 영입 명단에 올라있다. 지난주에 회담이 열렸다. 첫 번째 대화는 매우 긍정적이었고, 에이전트에게 첫 번째 제안이 전달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 소식에 정통하다고 알려진 플레텐베르크, '스포르트1'의 케리 하우 등 독일 유수의 기자들이 해당 보도를 사실이라고 확인하며 김민재가 뮌헨으로 향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사진=산티 아우나 SNS

'시간문제'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 "김민재와 뮌헨 간의 계약이 거의 합의됐다. 시간문제인 것 같다"라며 김민재가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독일축구 언론 중 '공신력 끝판왕'으로 유명한 매체인 '키커' 역시 19일 "뮌헨과 김민재 측은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합의가 될 수도 있다"라며 김민재가 맨유가 아닌 뮌헨으로 갈 것이라 전망했다.

다른 클럽들보다도 뮌헨이 김민재와 상당히 가까운 상황이다. 독일 'TZ'는 21일 "김민재가 뮌헨 이적을 선호하는 가운데 맨유, 뉴캐슬, 맨체스터 시티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가능성들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변수는 군대다. 김민재는 15일부터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논산훈련소에 입소해있다. 로마노 기자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 협상의 핵심은 그가 한국에서 군복무를 마칠 때까지 아무것도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라며 해당 이슈를 조명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낙관적이다. 자신들이 김민재를 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72시간 사이 김민재의 에이전트들과 첫 개인 미팅이 있었다. 뮌헨은 여전히 구두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마지막 세부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자신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기존 보도와 같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김민재의 계약이 2028년까지이며,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42억 원)에서 1,200만 유로(약 171억 원) 사이의 금액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

사진=스코어90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304
'김민재 영입 GG 쳤다'..."주급 4억? 우리 그 정도 돈 없어!"→사실상 뮌헨행 임박 정해인
23-06-23 21:17
20303
무시무시한 사우디의 공격 선언 "살라 포함, 모든 스타들이 타깃이다" 섹시한황소
23-06-23 19:16
20302
LEE 오피셜은 '시간문제'라는 증거...PSG, 이강인 잡기 위해 '마지막 흥정' 들어갔다 군주
23-06-23 18:44
20301
'팬들은 정확히 짚어냈다' 오타니-아쿠나 올스타 최다 득표, MVP 유력 후보들 이아이언
23-06-23 17:00
20300
김하성 있어 '3647억 유격수' 과감히 뺐다→결과는 홈런, SD 미친 내야 뎁스 만든 '어썸 킴' 소주반샷
23-06-23 15:49
20299
"메시와 비슷한 스타일" 칭찬하더니, "이강인 PSG 오면 많이 못 뛸 거야, 성장 정체 가능성' 손예진
23-06-23 14:25
20298
맨시티 또 트레블하겠네...'EPL 최고 박스투박스 MF' 하이재킹 성공 유력 호랑이
23-06-23 13:16
20297
메디컬 테스트도 마친 이강인, PSG 이적 지연→'마요르카의 이적료 인상 요구 때문' 가습기
23-06-23 11:56
20296
'메디컬테스트 통과는 확인됐다' 이강인, PSG행 여전히 '유력', 변수는 '마요르카 욕심' 음바페
23-06-23 10:26
20295
"새로운 도전 나설 때"…'토트넘 11년' 마무리한다 순대국
23-06-23 04:09
20294
'1420억 돈 벼락'맞은 첼시 스타 ‘짠돌이 행보’ 충격→8년째 1600만원 싸구려 소형차 운전→사우디행에 팬들 “제발 동차 바꿔!” 픽도리
23-06-23 02:53
VIEW
"바이에른, '괴물' 김민재 영입 낙관…연봉 최대 171억" '뮌헨 공신력 1티어'도 인정 해골
23-06-22 21:00
20292
이강인 떡상하니 배 아프니? 추접한 발렌시아, 공짜로 방출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사기 당했다" 호소 가츠동
23-06-22 19:19
20291
"김하성 6G 타율 0.435에 최다 도루, 견고한 성적이야" 美 언론 호평, 그래도 웃지 못한다 군주
23-06-22 18:00
20290
마요르카에 질렸나…PSG, '이강인 꼭 닮은' 네덜란드 유망주 '정조준'→이적료 '단돈 85억' 떨어진원숭이
23-06-22 14:47
20289
'나랑 부딪혀 광대뼈 부러져'…이재성, 김진수에 진심 어린 사과→"마음 아프고 속상해" 픽샤워
23-06-22 13:31
20288
“한국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 기성용 인용한 손흥민, 中은 불편한 반응 질주머신
23-06-22 12:07
20287
'인종차별' 논란, 클린스만 감독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이청용 "책임을 통감한다" 음바페
23-06-22 10:10
20286
'굿바이' 맨시티 레전드 귄도안, 바르셀로나 이적 확정 곰비서
23-06-22 07:03
20285
20년 국대 호날두, A매치 첫 200경기… 자축 극장골 와꾸대장봉준
23-06-22 05:54
20284
‘1:3→3:3→9:3’ LG, 연장 10회 6득점 대폭발...NC에 대역전승 [창원 리뷰] 손예진
23-06-21 23:46
20283
첼시, ‘엔조 파트너’ 구했다…이미 개인 합의 완료 애플
23-06-21 22:09
20282
우린 널 팔아 돈 벌어야 돼' 아스널, 왜 핵심 MF 사우디 이적설에 기뻐할까 오타쿠
23-06-21 20:18
20281
맨시티 등장에도 '뮌헨행 유력'...김민재 계약 조건까지→5년 계약+연봉 240억+에이전트 수수료 포함 이영자
23-06-21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