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아스날, '1306억 FW' 두고 영입전 펼치나...모두 에이전트와 '회담'

141 0 0 2023-07-04 05:44:0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런던'은 3일(한국시간) "두산 블라호비치(23, 유벤투스)의 에이전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날과 회담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블라호비치는 2018년 피오렌티나에 입단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밟았다.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20-21시즌부터다. 당시 40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었다.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리그 36경기 24골로 득점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부진의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블라호비치는 2021-22시즌 도중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만 무려 여러 옵션 포함 9,160만 유로(약 1,306억 원)였다. 높은 가격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런데 유벤투스에 입단하자마자, 경기력이 떨어졌다. 해당 시즌 리그 24골 중 17골은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고 넣은 골이다. 반면 유벤투스에선 단 7골에 그쳤다. 피오렌티나에서 21경기, 유벤투스에서 15경기를 치렀다. 경기 수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대비되는 득점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본격적인 부진이 시작됐다. 총 42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2월부터 4월까지 무려 리그 11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유벤투스의 주전 자리를 꿰찰 것이라 예상했지만, 시즌 막바지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결국 유벤투스도 판매 준비를 하고 있다.

부진에도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3팀이 관심을 드러냈다. 아직 23살밖에 되지 않아, 더 성장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맨유는 공격수 영입이 절실하다. 임대 만료된 바웃 베호르스트는 원소속팀 번리로 복귀했다. 앙토니 마샬은 방출 명단에 올라있다. 덕분에 맨유는 해리 케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토트넘의 저항으로 무산됐다. 다양한 공격수를 영입 후보에 올려놓았다. 그중 한 명이 블라호비치다.

첼시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아르만도 브로야는 영향력이 매우 적다. 확실하게 득점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블라호비치를 주시 중이다.

아스날은 가브리엘 제주스와 함께 번갈아 뛸 수 있는 공격수를 원한다. 지난 시즌 제 주스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에디 은케티아는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 이적 전부터 아스날이 꾸준히 원하던 공격수다. 당시 영입 실패에도 다시 도전할 전망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0428
"곧 메디컬 테스트" 김민재 뮌헨행 남은 건 오피셜..."맨유는 세계 최고 수비수 놓쳤다" 가츠동
23-07-04 07:09
VIEW
맨유-첼시-아스날, '1306억 FW' 두고 영입전 펼치나...모두 에이전트와 '회담' 군주
23-07-04 05:44
20426
김하성 10호포 쾅… 20-20클럽 사정권 조폭최순실
23-07-04 04:08
20425
'이강인 트레이드 대상' 리켈메, 맨시티 오퍼 도착...첫 제안 300억 거절 타짜신정환
23-07-04 02:51
20424
박건우 트레이드? 그 정도 심각한 상황은 절대 아니다...위기상황, 내부 결속 차원의 환기 조치일 뿐 이영자
23-07-04 01:31
20423
파리 거쳐 미국까지 가는데…메시, 바르셀로나 연봉 미지급 아직도 남아있다 홍보도배
23-07-04 00:43
20422
단 '71억' 차이...토트넘-바르셀로나, 여전히 줄다리기 장사꾼
23-07-03 23:32
20421
'뉴캐슬행' 토날리, 역대 가장 비싼 '이탈리아 선수' 됐다...2위와 무려 '185억' 차이! 순대국
23-07-03 22:27
20420
6년 100억 FA 2군행 미스터리… 부상도 아니고 트레이드도 아니다, 어떻게 설명할까 픽샤워
23-07-03 21:54
20419
레알이 아니어도 좋다? 음바페는 3400억이 넘는 거액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픽도리
23-07-03 20:59
20418
PSG 317억 질렀다!"…이강인, 파리행 남은 단계는 '서명'→"마요르카 버티기에 굴복" 곰비서
23-07-03 20:07
20417
무조건 PK도 외면, 항의하니 경고, 운영도 엉망...결승전 망친 '최악의 주심' 와꾸대장봉준
23-07-03 03:50
20416
리버풀, '넥스트 제라드' 소보슬러이 영입…버저비터 바이아웃 발동 오타쿠
23-07-03 02:31
20415
SON '새 파트너' 등장...포스테코글루가 복귀 원한다→페리시치 OUT 유력 아이언맨
23-07-02 22:39
20414
'너무 비싸지만 일단!'...벤제마 없는 레알, 세르비아 폭격기 임대 관심 극혐
23-07-02 21:19
20413
“10년 전 역사적인 실수 반복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 우려 이아이언
23-07-02 18:08
20412
1438억 실패작…맨유, 1년만에 방출한다 조폭최순실
23-07-02 17:58
20411
"무리뉴는 옳았다?" 15세 때 점찍은 '만신창이' 맨유의 미래…재기 위해 직접 손 내밀어 떨어진원숭이
23-07-02 16:49
20410
이강인 맞아? 팬츠 하나 입고 '울퉁불퉁' 근육질 과시…PSG행 앞두고 '폭풍 훈련' 정해인
23-07-02 15:45
20409
'1909억 공격수' 토트넘이 원하는데…뉴캐슬이 움직인다 "임대로 데려온다" 타짜신정환
23-07-02 14:55
20408
내가 돌아왔다…'1000억 먹튀' MF, 토트넘 훈련장에 '두둥'→SON과 다시 호흡하나? 곰비서
23-07-02 13:19
20407
김민재 뮌헨 이적, '독일의 BBC'도 확신했다!!…"힘 좋은데 속도도 빨라, 환상적" 애플
23-07-02 11:51
20406
홀란드-음바페-비니시우스-벨링엄 포함...세계 최고 몸값 베스트 일레븐 호랑이
23-07-02 10:47
20405
"적응, 패스, 스피드, 피지컬...가장 완벽한 수비수" 독일, 뮌헨행 앞둔 김민재에 '흠뻑 빠졌다' 가습기
23-07-02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