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심정수 아들 케빈 심, MLB 입성

221 0 0 2023-07-12 03:04:5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대표적 강타자로 군림했던 ‘헤라클레스’ 심정수(48)의 둘째 아들 케빈 심(21·한국명 심종현)이 MLB(미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품에 안겼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11일 MLB 드래프트 2일 차 지명에서 케빈 심을 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지명했다. MLB 드래프트는 20라운드까지 있다.

케빈 심은 1990~2000년대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에서 홈런 타자로 이름을 날린 심정수의 3남 중 차남이다. 심정수는 1994년부터 2008년까지 OB 베어스(현 두산),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통산 14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328홈런(102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에서 뛰던 2003년엔 53개의 홈런을 날리며 이승엽(현 두산 감독·당시 56홈런)과 치열한 홈런 경쟁을 펼치며 야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08년 야구장을 떠난 심정수는 이듬해인 2009년 가족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로 이민을 갔다. 케빈 심은 당시 7세였고, 미국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샌디에이고 대학에 진학해 세 시즌 동안 실력을 뽐냈다. 당당한 체격(188cm, 95kg)을 자랑하는 그는 올 시즌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38경기에 나서 타율 0.298(141타수 42안타) 13홈런 4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5 등의 성적을 작성하며 빼어난 장타 능력과 출루 기계 면모를 과시했다. 1루수·3루수·우익수 등을 맡아 내외야를 넘나드는 안정적인 수비 능력도 선보였다.

케빈 심은 “최고의 선수였던 아버지와 쉬지 않고 훈련했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아버지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아버지의 기술을 물려받은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531
이강인이랑 호흡도 못 맞춰보고...‘아스널은 무슨, 레알 마드리드 갈 거야‘ 원빈해설위원
23-07-13 17:31
20530
김지수 'SON 있는' 토트넘전도 깜짝 출전할까, 등번호 36번 달고 브렌트포드 데뷔전 픽샤워
23-07-13 16:08
20529
이땐 알았을까? 이 투샷이 나올 거라고... 7개월 전 이강인 재능 알아봤던 네이마르 손예진
23-07-13 15:46
20528
'죽어도 인터밀란'…루카쿠, 보내줄 때까지 첼시 복귀 X→튀르키예 개인훈련 오타쿠
23-07-13 14:43
20527
'복잡해지는 케인 사가' PSG 1500억 들고 참전→바이에른 3차 제안 준비, 케인은 일단 바이에른 '일편단심' 손나은
23-07-13 13:47
20526
거액의 PSG? 케인 마음은 확고하다!! "뮌헨, 오직 뮌헨으로만 간다"→독일 명문 3차 오퍼 준비 가습기
23-07-13 11:01
20525
2024년 서울서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빅뱅…MLB 정규리그 개막전(종합2보) 음바페
23-07-13 10:05
20524
'개막 앞둔' 미트윌란 조규성, 첫 팀 훈련 소화...'컨디션 올리기 집중' 질주머신
23-07-13 07:08
20523
'거절합니다' 케인, PSG 러브콜에도 흔들림 없다 "100% 뮌헨만 원한다" 해골
23-07-13 05:59
20522
유럽 챔피언 사세요!...구단이 역제안→선수도 언해피+이적 열망 곰비서
23-07-13 04:48
20521
토트넘 재계약 NO+B 뮌헨행 추진+PSG 하이재킹. 실체 드러낸 케인 이적의 모든 변수들 와꾸대장봉준
23-07-13 00:48
20520
7월 승승승승승승승승승…‘1853일만의 9연승’ 두산 베어스가 지는 법을 잊어버렸습니다 철구
23-07-12 23:01
20519
컴프야v23 선수 특이폼 가터벨트
23-07-12 22:14
20518
"이강인, 충격적 이유로 음바페와 못 뛴다"…PSG '음바페 시즌 내내 벤치에 앉혀라!' 촉구 손예진
23-07-12 20:57
20517
독도에 백령도까지 표기…'조규성 새 둥지' 미트윌란, 한국 팬심 제대로 저격 소주반샷
23-07-12 17:22
20516
'굿바이 SON' 케인, 토트넘 탈출 결심→재계약 거절...뮌헨 3차 입찰 예정 애플
23-07-12 15:05
20515
日 도안에 밀렸던 '작우영' 정우영, 슈투트가르트가 이적료 40억 내고 영입한 분명한 이유 보여줘야 한다 손나은
23-07-12 14:00
20514
'첫 훈련' PSG 이강인, 네이마르와 한 앵글에…실화 맞나? 치타
23-07-12 05:31
VIEW
부전자전...심정수 아들 케빈 심, MLB 입성 떨어진원숭이
23-07-12 03:04
20512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이적 '등번호 10번+클린스만 후배' 타짜신정환
23-07-12 01:52
20511
조규성 말대로, 미트윌란은 진심이었다..."유럽 전역서 지켜본 완벽한 스트라이커" 정해인
23-07-12 01:05
20510
KIA 스마일가이 밀어냈다…29세 좌완 피네스 피처의 1년만의 복귀, 그때 그날처럼 홍보도배
23-07-11 23:31
20509
EPL 연봉킹' 재계약 제안도 무의미...케인-손흥민, 1년 후 이대로 끝인가 순대국
23-07-11 22:40
20508
'벤자민 11K+이호연 결승타' KT, 키움 꺾고 4연패 탈출 픽도리
23-07-11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