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출연 황영묵 드래프트 도전. 왜 최수현은 안 될까?

313 0 0 2023-08-15 04:50: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15일이면 광복절과 함께 KBO 신인 드래프트 신청일이 마감된다.

다수의 선수들이 정식으로 KBO에 드래프트를 신청한 가운데, 독립리그 연천미라클도 보도 자료를 통하여 소속 선수 한 명을 소개했다. 황영묵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 황영묵도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어 신청을 했고, 이제 그 결과만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였다.

청춘야구단-최강야구 통하여 두각
황영묵은 되고 최수현은 안 된다?


황영묵이라면 충분히 프로에서 탐을 낼 만했다. KBS 청춘야구단에서도 두각을 나타냈고, 당시 시행한 트라이아웃에서도 KIA와 NC를 비롯한 다수의 구단에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다만, 독립리그 선수였던 그를 정작 데려가지 못했던 것은 KBO 규정 때문이었다. 충훈고 졸업 이후 중앙대에 진학했던 황영묵은 1학년 때 자퇴를 하여 독립구단에 합류했다. 규정상 자퇴 선수는 졸업한 것과 같은 년도가 되어야 드래프트를 통하여 신청서를 낼 수 있다. 황영묵의 경우는 정상적으로 대학에 다녔을 때 4학년이 되는 올해가 되어야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특수 규정 때문에 청춘야구단 당시에도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황영묵이라면 그러할 만했다. 황영묵은 대학 자퇴 후 독립리그 통산 396타수 167안타를 쳐 타율 0.422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23경기 연속안타와 사이클링을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 유격수'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경기도 독립리그 올스타로 선발되어 일본에서 열린 한일독립리그 교류전에 참가하며, 그의 능력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황영묵은 대학 졸업 예정 선수와 같은 신분으로 드래프트 신청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같은 연천 미라클 소속으로서 JTBC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유틸리티맨 최수현은 드래프트 참가가 가능할까?

아쉽게도 최수현은 드래프트 대상자가 아니다. 이미 고려대를 졸업하면서 드래프트 신청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육성선수나 자유계약을 통하여 10개 구단 어디든 자유롭게 입단할 수 있다. 최강야구를 통하여 프로에 입단한 선수 중 한경빈(한화)의 케이스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연천 미라클 관계자는 MHN스포츠에 "보통 육성선수 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김원석(前 한화)의 경우 등록 선수 계약을 맺은 사례도 있다. 더구나 최수현은 TV에서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바로 써먹을 수 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 없다."라며 소속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832
음바페, 믿을 수 없다...PSG 재계약 NO→레알 이적설 대반전 "최우선 타깃 아니다" 손나은
23-08-16 10:03
20831
152억 포수 원맨팀이었나’ 양의지 없으니 타율 9위&득타율 꼴찌…11연승 물거품, 승률 5할이 위태롭다 호랑이
23-08-16 06:36
20830
스페인 후반 44분 극장골… 女월드컵 첫 결승行 손나은
23-08-16 04:34
20829
‘KT서 한솥밥’ 쿠에바스-알칸타라 명품 투수전… 아직도 ‘같은 밥’ 먹는 쿠에바스 판정승 아이언맨
23-08-16 02:30
20828
웨스트햄, '매과이어 영입 중단' 24시간 안에 대체 DF 영입 예정...방출 보상금 '120억'에 이적 지연 간빠이
23-08-16 00:41
20827
슛돌이 이강인.. 속타는 황선홍~ 찍으면다맞지
23-08-16 00:35
20826
음바페 잘 들어라!..."PSG와 계약하면, 홀란드로 선회할 거야" 레알 전설의 경고 극혐
23-08-15 23:20
20825
'조영욱 12호골' 김천 1위 질주, 이랜드 4대0 잡고 '홈 6연승' 해골
23-08-15 22:07
20824
새로운 배신은 용서되지 않는다" 음바페 잔류에 담긴 의미는? 레알, 내년 여름 FA로 다시 노린다 와꾸대장봉준
23-08-15 21:27
20823
NC 새 외국인 투수, KBO리그 데뷔전서 한화 상대 6이닝 3실점 질주머신
23-08-15 19:59
20822
"류현진 부활 가능성 희박했는데…FA 앞두고 완벽한 복귀, 오프시즌 기회 많아질 것" 토론토 언론 호평 치타
23-08-15 07:06
VIEW
최강야구 출연 황영묵 드래프트 도전. 왜 최수현은 안 될까? 뉴스보이
23-08-15 04:50
20820
돈 다 여기다 썼네"…에버턴 팬, '홈구장 소시지'에 한탄→"넌 최전방 FW 가능하니?" 조롱까지 불도저
23-08-15 02:48
20819
충격의 PSG!! 음바페 달래기 위해 '거슬리는' 네이마르 매각…"회장과의 논의도 긍정적" 섹시한황소
23-08-15 00:38
20818
‘몸무게 비밀’ FA 보상 투수, 150km 구속으로 드디어 1군 콜업되나 사이타마
23-08-14 23:33
20817
160㎞ 박찬호의 길 갈까? 장현석 LAD 팜서 3년 안에 끝낸다는 각오해야 캡틴아메리카
23-08-14 22:22
20816
'축구 천재' 이정빈 쐐기골...부천, 홈에서 경남 2-0로 꺾고 5경기 만에 승전보 군주
23-08-14 21:12
20815
올림픽金+원어민 수준 영어’ 박인비, IOC 선수위원 한국대표 확정적…진종오·김연경 제쳤다 조폭최순실
23-08-14 20:13
20814
네이마르, PSG 떠나 알 힐랄로 가츠동
23-08-14 05:03
20813
75분 뛰었는데 조기 교체라고? '아시아인 캡틴' 손흥민 향한 부정적 늬앙스 보여준 영국 언론 장그래
23-08-14 03:24
20812
'케인 빈자리 너무 크다' 토트넘 스트라이커 보강은 '선택 아닌 필수' 떨어진원숭이
23-08-14 02:21
20811
'태극기 물결 앞에서 PK 실패' 조규성, 슈팅 1개→4G 연속골 무산→평점 6.7 정해인
23-08-14 00:09
20810
'토트넘 캡틴' 손흥민, 'EPL 100골' 현역 유일 0트로피...'15년 무관' 탈출 시급 해적
23-08-13 21:12
20809
'동료에서 적으로', 류현진 옛 동료 벨린저 만난다 픽샤워
23-08-13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