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메시 후계자' 안수 파티, 브라이튼 임대 이적…완전 이적 옵션 X

296 0 0 2023-09-01 23:5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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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라이튼 홈페이지사진= 브라이튼 홈페이지

안수 파티(20)가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이튼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영입된 파티가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36경기에 출전했으며 팀은 4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거래다. 파티는 우리가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우리 역시 그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게 도울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위어 브라이튼 디렉터는 "파티를 영입하게 돼서 기쁘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 선수 중 한 명이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페인과 유럽 대항전에서 인상적인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은 구단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즌이다. 파티와 같은 수준의 선수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그가 팀에 녹아들고 데 제르비 감독 아래서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이다. 파티가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알렸다.

파티의 원소속팀 바르셀로나는 구단 홈페이지에 "파티가 브라이튼과 2024년 6월까지의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라고 작성했다.

사진= 브라이튼 홈페이지사진= 브라이튼 홈페이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파티는 2019-20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24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했고, 각종 대회에서 최연소 출전 기록을 깨는 데 성공했다. '리오넬 메시 후계자'란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2020-21시즌엔 라리가 초반 7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9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좌측 내부 반월판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그래도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향해 신뢰를 보냈고 지난해 2027년까지 장기 재계약에 서명했다. 또한, 상징적인 번호와도 같은 10번의 몫도 파티에게 돌아가게 됐다.

파티는 재활을 완료한 뒤 2021-22시즌 9월이 돼서야 다시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고 무릎,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장기간 이탈했다. 시즌 막판인 5월에서야 복귀전을 치렀다. 이렇듯 2시즌 간 파티가 소화한 경기는 24경기(2020-21시즌 10경기, 2021-22시즌 14경기)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에는 모처럼 건강하게 보냈다. 모든 대회를 포함해서 51경기를 누비며 최다 출장자가 됐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력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는 점이다. 10득점으로 두 자릿수 골을 올리긴 했지만, 퍼포먼스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답답한 수준이었다. 더불어 경기 수가 많긴 했지만, 대부분이 교체 출전이었다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올 시즌도 교체 투입만 이뤄지자, 임대 이적을 추진했다. 토트넘 훗스퍼도 거론된 바 있는데, 최종적으로 브라이튼으로 결정됐다. 앞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브라이튼은 바르셀로나가 임대에 대한 공식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됨에 따라 파티 영입에 근접했다. 파티도 브라이튼의 제안을 수락했다.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이 핵심적인 요소였다"면서 "완전 영입 조항은 없고, 브라이튼이 파티의 주급 대부분을 보장한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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