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김민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해리 케인은 당당히 포함됐다. 하지만, 김민재는 없다.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지는 10일(한국시각) '올 여름 유럽 5대리그 이적 베스트 11에 해리 케인이 뽑혔다. 하지만 김민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이 선정했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과 보니파세가 선정됐다. 2선은 호프만, 벨링엄, 매디슨이 뽑혔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진 에이스를 단숨에 꿰찼고, 매디슨은 레스터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손흥민과 함께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3선에는 워드-프로스가 선정됐다.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도 무난히 들어갔다.
단, 센터백이 문제다. 좌우 사이드는 마흘레,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선정됐다.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센터백에 싱고와 뵈머가 차지했다.
윌프리드 싱고는 AS 모나코 소속이다. 막시밀리안 뵈머도 촉망받은 센터백인 것은 맞다. 두 선수는 새로운 소속팀에서 임팩트있는 수비를 한다.
단, 김민재에 비하면 클래스가 떨어지는 선수들이다.
이 매체도 그 부분을 지적했다. '케인이 명단에 올랐지만, 5000만 유로의 몸값을 자랑하는 김민재는 탈락했다. 매 경기 발전하고 있다. 평균 평가도 높을 뿐만 아니라 지난 묀헨 글라트바흐전에서는 시즌 최고 평점을 기록한 경기였다'고 했다.
김민재는 단숨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주전을 꿰찼다. 지난 묀헨전에서는 괴물같은 공중전 능력을 보여주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