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갈 뻔 했던 김민재, OT 원정길에 쏠리는 관심

239 0 0 2023-12-13 00:13:5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 뻔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꿈의 극장’ 올드 트래포드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뮌헨은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을 치른다.

관심은 김민재의 출전 여부다.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 맨유와 A조에 편성된 뮌헨은 조별리그 5경기서 승점 13을 얻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해 크게 무리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는 뮌헨이 공개한 맨유 원정 19인 명단에 포함돼 선수단과 동행하긴 했지만 상황에 따라 경기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 올 시즌 안 그래도 강행군을 소화하며 지쳐 있는 김민재가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다만 뮌헨은 지난 9일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3실점을 내준 끝에 1-5로 크게 패했다.

반등이 절실한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가 연패에 빠지기라도 한다면 팀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을 수 있어 마냥 주전급 선수들을 제외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만약 경기에 나선다면 김민재는 반드시 명예회복을 해야 한다. 중앙수비수로 프랑크푸르트전에 선발로 나섰던 그는 팀이 5실점을 하면서 대패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자신에게 향하고 있는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 위해서는 맨유전 활약이 절실하다.

김민재는 홈에서 열린 맨유와의 조별리그 1차전 당시 준수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끈 만큼 이번 리턴매치에서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지난 시즌 나폴리(이탈리아)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김민재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낸 팀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만남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김민재가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면 올드 트래포드가 홈구장이 될 수도 있었다. 대다수 맨유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가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홈 팀 맨유는 승리가 절실하다. 맨유는 골 결정력 부재와 수비 불안으로 내리 패배하며 1승 1무 3패로 A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자력 16강 진출이 어려워진 맨유지만, 아직 경우의 수는 남아 있다.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가 비기고, 맨유가 뮌헨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16강 진출 경우의 수가 남은 맨유는 뮌헨과의 경기에서 기적을 노린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012
'18번째 부상, 6번째 햄스트링 부상' 제임스, 최악의 경우 수술대 오른다...유로 2024도 '불참 가능성' 픽도리
23-12-13 15:46
22011
"SF, 오타니 놓친 뒤 이정후에 올인", $1억1300만 亞 야수 최고액...리드오프-중견수 확보 질주머신
23-12-13 14:49
22010
'WBC 타점왕' 日 외야수도 뛰어넘었다…이정후 '1483억 잭팟' 美매체 분석은? 해골
23-12-13 13:15
22009
'이거 실화냐. 컵대회의 기적!' 프랑스 6부 리그팀, PSG와 대진결정에 열광 곰비서
23-12-13 13:09
22008
"나고야 태생 이정후, 요시다 뛰어넘는 초대형 계약" 日언론도 깜놀 베가스대박
23-12-13 12:13
22007
샌프란시스코는 왜 이정후를 선택했나? 외야수·타격 부진 고민 베가스대박
23-12-13 12:10
22006
'최초 최향남·이적료 류현진·최고액 이정후' 한국 야구 포스팅의 역사 베가스대박
23-12-13 12:09
22005
토트넘 '파격 재계약' 나왔다…'손흥민과 인연' 우도기, 무려 2030년까지 연장 철구
23-12-13 11:56
22004
경기 못 뛰는데 생각보다 인기 많네…맨유-토트넘에 이어 유벤투스도 원한다 가습기
23-12-13 10:30
22003
[ucl.review] 유로파도 못 간다...맨유, 홈에서 뮌헨에 0-1 패→조별리그 6경기 '1승' 꼴찌로 마무리 미니언즈
23-12-13 09:23
22002
[UCL REVIEW] '미친 무실점 철벽 수비' 김민재에게 막혔다...맨유, 뮌헨에 0-1 패배 → 조 최하위로 UCL 16강 진출 실패 크롬
23-12-13 08:39
22001
벼랑 끝' 맨유-'5실점 만회 원하는' 뮌헨, UCL 조별리그 최종전 라인업 발표 해적
23-12-13 04:39
22000
민감한 곳이 뚫고 나와?…AV 여성 선수들, 쉽게 젖는 유니폼에 "민망해!" 하소연 가츠동
23-12-13 01:44
VIEW
맨유 갈 뻔 했던 김민재, OT 원정길에 쏠리는 관심 베가스대박
23-12-13 00:13
21998
[공식발표] 첼시 주장, '유리몸 전락' 또 쓰러졌다...햄스트링 부상 최소 3개월 결장 예정 베가스대박
23-12-12 23:46
21997
SON이랑 같이 뛸 때가 좋았지? 손흥민vs트리피어 손흥민 완승 베가스대박
23-12-12 23:45
21996
'월클 MF·DF' 다 망치는데 이런 팀으로 이적? 구단 레전드 한숨 "최고 수비수가 왜 가려고 하겠어" 베가스대박
23-12-12 23:44
21995
‘절친 벨링엄과 함께 뛸 기회’…1560억 김민재 동료, 레알 이적 원한다 베가스대박
23-12-12 23:43
21994
지옥 탈출’ 삼성, 원정 22연패 사슬 끊었다…KT 허훈 부상 악재 질주머신
23-12-12 23:08
21993
"이강인 개성 없어, PSG 수준에 충분하지 않다"...다른 선수랑 착각했나? 프랑스 해설가 혹평 베가스대박
23-12-12 22:24
21992
두경민 복귀로 날개 단 DB, SK에 승리하며 2라운드 패배 설욕 노랑색옷사고시퐁
23-12-12 21:00
21991
양현종이 이래서 추천했구나…4억→17억→18억 연봉 수직 상승, 효자 외인의 길을 걷는다 앗살라
23-12-12 20:01
21990
[오피셜] '모자에 이런 글씨를...' 한국 사랑한 에이스, 내년 KBO 리그에서 뛴다 'KT와 총액 140만$ 재계약→외인 구성 끝' 이영자
23-12-12 19:54
21989
다저스, 오타니 영입 공식 발표…"LA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원빈해설위원
23-12-12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