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첫날 한 타 선두다 [사진=대회조직위]세계 여자 골프랭킹 12위 김효주가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총상금 100만 달러: 13억 6천만원) 첫날 4타를 줄여 한 타차 선두로 나섰다.
김효주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 649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파5 8번 홀 이글과 버디 3개, 보기 한 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오전조로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으나 막판에 피치를 올렸다. 오르막이 심한 8번 홀에서 샷 이글을 잡고 뒤이어 버디를 추가했다.
미국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모두 우승했던 김효주는 4대 투어 그랜드슬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를 마친 김효주는 “목표를 우승으로 잡아 셋째까지 집중하겠다”면서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노래를 틀어주는 게 신선했고 주장으로 팀원 3명을 이끌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박서진(한국)이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를 쳐서 김효주와 통타를 이뤘으나 아마추어 성적은 개인전 성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속해 있는 폴린 루생팀에서는 이글 3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0언더파로 단체전 공동 2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박서진(맨 오른쪽)이 4타를 줄여 단체전 2위에 기여했다 [사진=대회조직위]
대회 이름에서 명시하듯 프로 3명과 아마추어 1명이 팀을 이룬 이 대회는 이틀간 36개 팀이 단체전을 치르고 개인전은 3일간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린다. 108명의 프로 선수가 출전해 60여명 정도에서 컷 라인을 정한다. 실력 편차가 큰 아마추어가 포함된 4명이 한 팀이 되면서 경기 시간은 다소 길어졌다.
마리아조 유리베(콜롬비아), 프라나비 어스(인도)가 3언더파로 공동 2위다. 특히 어스의 애인 카린딥 코차르(인도)는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다. 어스는 지난주 매경오픈에 출전했던 코차르를 통해 한국의 산악형 골프장 공략법을 조언받았다고 한다.
안나 마그누센(스웨덴)이 2언더파로 4위,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ATS 대회 우승자 마농 드 로이(벨기에) 등 4명이 1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여자 골프랭킹 8위 찰리 헐(잉글랜드)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공동 9위로 마쳤다.
대니엘 강 [사진=LET]
한국의 박도연은 3오버파를 쳐서 공동 44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란 김조은은 6오버파를 쳐서 공동 81위다. 대니엘 강(미국)은 8오버파를 쳐서 98위에 그쳤다. 이 대회는 유럽 여자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으나 아마추어 골퍼 중에는 슈퍼모델 이소라, 야구선수 홍성흔도 출전해 주목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팀 형식인 대회로 5개국을 순회 개최하는데 서울 대회가 올해 두 번째 개최지다. 한국에서 LET 대회가 열리는 건 지난 2008~2010년 제주도에서 열린 이래 14년 만이다.
색다른 형식에 한국 선수 3명이 첫승에 도전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 2라운드는 JTBC골프가 11일 오후 3시부터 생중계한다. 마지막 라운드는 오후 2시부터 라이브 중계한다.
김효주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 649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파5 8번 홀 이글과 버디 3개, 보기 한 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오전조로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으나 막판에 피치를 올렸다. 오르막이 심한 8번 홀에서 샷 이글을 잡고 뒤이어 버디를 추가했다.
미국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모두 우승했던 김효주는 4대 투어 그랜드슬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를 마친 김효주는 “목표를 우승으로 잡아 셋째까지 집중하겠다”면서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노래를 틀어주는 게 신선했고 주장으로 팀원 3명을 이끌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박서진(한국)이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를 쳐서 김효주와 통타를 이뤘으나 아마추어 성적은 개인전 성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속해 있는 폴린 루생팀에서는 이글 3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0언더파로 단체전 공동 2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박서진(맨 오른쪽)이 4타를 줄여 단체전 2위에 기여했다 [사진=대회조직위]
대회 이름에서 명시하듯 프로 3명과 아마추어 1명이 팀을 이룬 이 대회는 이틀간 36개 팀이 단체전을 치르고 개인전은 3일간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린다. 108명의 프로 선수가 출전해 60여명 정도에서 컷 라인을 정한다. 실력 편차가 큰 아마추어가 포함된 4명이 한 팀이 되면서 경기 시간은 다소 길어졌다.
마리아조 유리베(콜롬비아), 프라나비 어스(인도)가 3언더파로 공동 2위다. 특히 어스의 애인 카린딥 코차르(인도)는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다. 어스는 지난주 매경오픈에 출전했던 코차르를 통해 한국의 산악형 골프장 공략법을 조언받았다고 한다.
안나 마그누센(스웨덴)이 2언더파로 4위,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ATS 대회 우승자 마농 드 로이(벨기에) 등 4명이 1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여자 골프랭킹 8위 찰리 헐(잉글랜드)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공동 9위로 마쳤다.
대니엘 강 [사진=LET]
한국의 박도연은 3오버파를 쳐서 공동 44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란 김조은은 6오버파를 쳐서 공동 81위다. 대니엘 강(미국)은 8오버파를 쳐서 98위에 그쳤다. 이 대회는 유럽 여자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으나 아마추어 골퍼 중에는 슈퍼모델 이소라, 야구선수 홍성흔도 출전해 주목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팀 형식인 대회로 5개국을 순회 개최하는데 서울 대회가 올해 두 번째 개최지다. 한국에서 LET 대회가 열리는 건 지난 2008~2010년 제주도에서 열린 이래 14년 만이다.
색다른 형식에 한국 선수 3명이 첫승에 도전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 2라운드는 JTBC골프가 11일 오후 3시부터 생중계한다. 마지막 라운드는 오후 2시부터 라이브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