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증가하는 K리그, 13만 번 언급됐다

620 0 0 2020-05-26 15:22:0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쟁력이 증가 중인 K리그. ⓒ 한국프로축구연맹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문을 연 K리그가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주간브리핑을 열고 ‘2019년 K리그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소비자 트렌드 전문 조사 기관인 한국인사이트연구소에 의뢰해 5개월 간(2019년 10월~2020년 2월) 프로 5대 종목(K리그, KBO, KBL, KOVO, WKBL)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데이터 수집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이뤄졌으며 분석 키워드는 ‘K리그’ ‘프로축구’ 등 관련된 사항으로 약 76만 건 중 불필요한 데이터를 정제한 약 13만 건의 데이터로만 수집됐다.

분석 대상은 언론과 뉴스사 약 130개사를 비롯해 네이버와 다음 등 양대 포털 블로그와 카페,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 추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언급량과 이슈어, 이벤트, 구단별 수치 등을 분석해 구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언급량의 뚜렷한 증가다. K리그는 2018년 대비 2019년 언급량이 62.1%로 대폭 상승했고, 특히 순위 싸움이 본격화된 7월부터 12월까지 꾸준한 상승률을 그렸다.

긍정적인 감정에 따른 키워드가 4%나 상승한 대목도 주목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년에 비해 약 2만 3100건이 증가했고, 순위 경쟁 막판인 11월이 전년과 대비해 가장 크게 증가한 구간이었다.

연간 주요 이슈로는 K리그 일정 발표(1월), K리그 미디어데이(2월), EA 이달의 선수상 첫 선정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시작(3월)을 필두로 DGB대구은행파크 개장을 걸쳐 사회적 이슈로 번진 유벤투스의 친선경기(6월) 사안이 최다 언급된 이슈로 주목을 받았다.

구단별 언급량에서는 수원이 약 8.5만 건으로 여전히 최고의 인기 구단임을 입증했다. 수원에 이어 전북(5.6만 건), 울산(4.4건), 대구(3.9건) 순으로 나타났고 긍정어 비중에서는 대구가 63.8%로 제일 높았다. 반면 강등된 경남은 부정어가 26.5%로 이 부문 불명예 1위였다.

한편, 프로축구연맹 이종권 홍보팀장은 이번 브리핑서 “대중들이 프로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팬심이 특정 선수 또는 지역 연고에 애정을 드러내는 경향이 뚜렷하며 팬서비스가 좋거나 팀 내 분위기를 주도하는 선수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선수 브렌딩을 통한 붐업과 팬들과의 거리를 좁힐 다양한 온, 오프라인 행사들을 기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5126
[수원 인&아웃]'안치홍 보상선수' KIA 김현수 시즌 첫 1군 콜업, 강력한 불펜 더 강화된다 픽샤워
20-05-26 18:00
5125
언제 비왔지 ?? 군주
20-05-26 17:45
5124
SK 이겨야 된다 오늘 이아이언
20-05-26 16:28
5123
이승우, 2015 U-17 월드컵 5대 스타 선정 조폭최순실
20-05-26 16:09
5122
5월 26일 KBO 종합픽 올나잇버즈
20-05-26 15:32
VIEW
경쟁력 증가하는 K리그, 13만 번 언급됐다 장그래
20-05-26 15:22
5120
오늘 야구 어디 강승 ?!ㅋ 캡틴아메리카
20-05-26 14:16
5119
'쏘니와 스피드 대결' 베르바인의 대답은 "내가 더 빨라" 디아블로잠브
20-05-26 08:47
5118
5연승' KIA, ESPN 파워랭킹 5위 도약…노시환, '이 주의 배트 플립 호랑이
20-05-26 06:06
5117
KBO 강정호 1년 정지, MLB였다면? 손나은
20-05-26 05:17
5116
타율 0.533 출루율 0.632…김상수에게 맞는 옷은 ‘리드오프’ 아이언맨
20-05-26 04:18
5115
스피드 능력치 세계11위' 울산 김인성 "나도 쓰는데,빨라서 좋다 가습기
20-05-26 03:25
5114
포체티노의 고백, "난 항상 레알서 모리뉴 자리 대신할 줄 알았어 극혐
20-05-26 02:50
5113
박인비-리디아고, 스크린골프는 누가 잘 치나 음바페
20-05-26 01:30
5112
기성용 후계자’ 원두재, 시즌 첫 선발출격 어땠나 미니언즈
20-05-26 00:25
5111
미 대응에 환율카드 꺼내든 중…위안화 12년만에 최대폭 하락 물음표
20-05-25 23:40
5110
'야구 몰라요~' NC 약진·엘롯기 부활·SK 추락…초반 이변 크롬
20-05-25 23:10
5109
메시, 2015년 바르사 떠나 첼시 이적 고려했었다...세스크와 '통화' 조현
20-05-25 22:22
5108
공놀이야 vs 개그콘서트 - 고양 한스타 SBO리그 앗살라
20-05-25 21:29
5107
첫 여성 국회부의장 탄생…“유리 천장 깨진 역사적인 날 닥터최
20-05-25 20:57
5106
신태용 감독, 월급 두 달치 못 받았다…인니 언론 "국대 코칭스태프 4,5월 급여 체불" 찌끄레기
20-05-25 20:18
5105
한화 투수 박주홍 포함 5명 1군 엔트리 말소 불도저
20-05-25 19:53
5104
손흥민과 더 브라이너, 중거리슛 능력 EPL 공동 1위 이아이언
20-05-25 19:15
5103
KBO, 강정호 1년 징계 확정 "봉사활동 300시간+사회적 물의 책임 + 1 픽샤워
20-05-25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