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슈팅수 12-3에도 경남과 0-0 무승부…꼴찌 탈출 실패

551 0 0 2020-07-20 21:2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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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경남FC를 두들겼지만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안산은 20일 홈구장인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1라운드에서 경남과 0-0으로 비겼다. 무승이 4경기째 이어진 안산은 2승2무7패(승점 8)로 충남아산과 승점이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남도 5경기째 승리가 없어 2승6무3패(승점 12)로 7위를 유지했다.

안산은 현재 리그에서 FC안양과 함께 홈에서 승리가 없는 팀이다. 올해 다섯 번의 홈경기에서 1무4패로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홈 승리를 노리던 안산은 연패에 빠진 경남을 상대로 후반 우위의 경기력을 과시했지만 한 골이 터지지 않았다.

안산은 전반에 조심스럽게 움직인 반면 경남이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네게바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경남은 측면 활용이 돋보였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에 배치된 네게바와 최준이 공격을 이끌었다. 네게바는 개인기술을 통해 안산의 수비를 긴장시켰고 최준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박기동의 높이를 활용했다.

서서히 기회를 만들던 경남은 전반 13분 최준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하게 슈팅한 볼이 이희성 골키퍼의 펀칭에 막히자 박창준이 재차 슈팅해 공격을 이어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남의 속사포 공격을 잘 견딘 안산은 후반 들어 칼을 빼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신재원의 슈팅으로 경남을 위협한 안산은 이인재의 장거리 프리킥과 김진래의 슈팅 등 수비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경남도 후반 10분 한지호와 박창준을 불러들이고 고경민, 백성동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경남이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계속 안산의 페이스였다. 안산은 후반 19분 민준영이 페널티박스 왼쪽 깊숙하게 파고들다 최준에게 밀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아쉬움을 삼킨 안산은 후반 23분 펠리팡의 중거리 슈팅, 26분 민준영의 감아차기 슈팅까지 퍼부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 슈팅 시도가 없던 경남은 막바지 룩까지 투입했으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안산도 끝까지 한방이 터지지 않았다. 슈팅수에서 12-3으로 크게 앞서고 유효슈팅도 6회에 달했으나 골 결정력 부족에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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