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할지 아는 친구" KIA 9월 타율 1위 급변, 최원준 이어 '김선빈 효과'

526 0 0 2020-09-21 19:27:5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타선에 김선빈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KIA는 8월 2할5푼9리(8위)에서 9월 팀 타율 1위(.297)로 급상승했다. 월간 타격 1위를 달리는 리드오프 최원준이 활황세를 이끌고 있다. 터커, 최형우, 나지완이 잘 가동되고 있고, 하위 타순에서 김태진이 제몫을 하고 있다. 여기에 김선빈이 가세하면서 시너지 효과까지 나오고 있다.

김선빈은 지난 15일 광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세 번째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왔다. 20일 한화전(광주)까지 5경기에서 18타수 7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3할8푼9리. 20타석에서 8번 출루했으니 출루율은 4할이다.  타순은 2번인데 타격의 내용이 알차다. 

17일 대구 삼성전 2회는 2-0으로 달아나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4회 7득점의 발판을 놓는 볼넷, 6회는 중전안타를 날렸고 터커의 홈런이 이어졌다. 다음날 대구 경기도 4회 무사 1루에서 중전안타로 1득점의 징검다리 노릇을 했고, 8회는 1사1,2루에서 결승타를 때려냈다.

무대를 광주로 옮긴 19일 한화전에서도 6회 선두타자로 우중간 안타로 출루해 5득점 빅이닝을 열어주었고, 7회는 무사 1루에서 좌월 2루타를 때려 추가득점의 밑돌을 깔았다. 20일 한화전은 0-2로 뒤진 가운데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동점의 발판을 놓았다.  

안타를 못치더라도 주자를 진루시키거나, 기회를 확대하거나 직접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타점 기회에서는 주자를 불러들이는 해결사 노릇도 한다. 김선빈의 활약 덕택에 타선의 연결력, 응집력 등 짜임새도 강해졌다. 5경기에서 42점을 뽑아냈다. 더 이상 물타선이 아니다. 

윌리엄스 감독이 김선빈을 매일 체크하며 오매불망 기다린 이유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아직은 본인이 100% 몸상태가 아니라고 느끼고 있지만, 경기에서 김선빈의 장점이 잘 보이고 있다. 중요한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이해하는 친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7118
[벨기에통신] 벨기에 기자, “이승우, 유일하게 위협적이었다”… 신트트라위던 0-3 패 홍보도배
20-09-22 13:20
7117
시애틀 힘내라 !! 호랑이
20-09-22 11:55
7116
ESPN “토론토, 류현진 없다면 아수라장 될 것” 손나은
20-09-22 10:08
7115
손흥민의 토트넘,23일 리그컵 취소가능성↑ 레이턴 선수 18명 코로나 확진[오피셜] 물음표
20-09-22 08:29
7114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0-09-22 07:40
7113
“미국행 의지는 변함없다” 롯데가 택한 나승엽…관건은 해외 진출 성사 장그래
20-09-22 05:18
7112
김민재, 라이벌 레스터에 뺏기나...현재까진 토트넘이 유리 조폭최순실
20-09-22 04:12
7111
‘힙함 그 자체’ 나이지리아 국대, 새로운 유니폼 공개 떨어진원숭이
20-09-22 02:42
7110
얼마안하지만 드디어 득 가마구치
20-09-22 02:38
7109
수아레스, 바르사와 계약 종료...작별인사+ATM행 유력 타짜신정환
20-09-22 01:18
7108
심정수 아들 미지명, 김기태 감독 아들 8R...해외파, 존재감 없었다 정해인
20-09-22 00:05
7107
르부프, "케파, 축구 못해.. 정신과 상담 필요해" 이영자
20-09-21 22:29
7106
‘30-20’ 라건아 펄펄 난 KCC, 제2의 홈에서 삼성 꺾고 첫승 순대국
20-09-21 20:56
7105
충격! ‘한화 3군’ 북일고 전멸, 한화조차 지명하지 않았다 원빈해설위원
20-09-21 19:59
VIEW
"뭘 할지 아는 친구" KIA 9월 타율 1위 급변, 최원준 이어 '김선빈 효과' 픽샤워
20-09-21 19:27
7103
지단이 선택한 '한국계' 마빈 박, "믿기지 않는 날! 계속 전진하겠다" 해적
20-09-21 18:21
7102
안녕엘라 할만하네요 가터벨트
20-09-21 17:56
7101
현지 매체의 PS 선발 전망 "1차전 류현진, 2차전 워커" 소주반샷
20-09-21 17:40
7100
황희찬 분데스리가 첫 경기 인터뷰 “이제 시즌 시작…앞으로 기회는 많을 것” 곰비서
20-09-21 15:17
7099
경기가 일야뿐이네 개 심심하네. 철구
20-09-21 14:27
7098
"삼성, 보고 있나"...러프, 시즌 5호 홈런 '쾅'…4타점 맹타 애플
20-09-21 14:04
7097
'24골 합작' SON+케인, EPL 대표 콤비로 거듭났다...'최근 5년간 최다 기록' 호랑이
20-09-21 13:34
7096
류현진의 토론토, PS 진출까지 4승 남았다···시애틀 패배로 어부지리 극혐
20-09-21 12:01
7095
굿모닝 물음표
20-09-21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