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이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디자인을 계승했다.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와 나이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전세계를 놀라게 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나이지리아는 경기력뿐만 아니라 유니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이지리아 유니폼이 공개되자 3백만 장의 선주문이 쇄도했고, 런던에서 발매한 첫날 준비된 수량이 모조리 매진된 바 있다.
2018년에 이어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느낌이 물씬 나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초록색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전통 무늬가 새겨져 있다. 나이지리아 유니폼은 지난 2월, 미국,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과 함께 공개됐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아직 첫선을 보이지 못했다.
나이지리아 축구협회는 “새 유니폼은 올해 초 출시 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이 불확실했다. 나이지리아는 10월 A매치 기간 중 새로운 유니폼과 스포츠웨어를 출시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