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23일 리그컵 취소가능성↑ 레이턴 선수 18명 코로나 확진[오피셜]

680 0 0 2020-09-22 08:29:3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레이턴 오리엔트 홈페이지/연합뉴스손흥민의 토트넘이 23일 열릴 예정이던 카라바오컵을 치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 상대인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레이턴 오리엔트 선수들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오전 2시 브레이어그룹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개최가 취소될 위기다.

22일(한국시각) 레이턴 오리엔트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21일 리그2 경기 후 전선수들에 대한 코로나19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 사실을 EFL과 토트넘 구단에 알렸다. 화요일 열릴 토트넘과의 컵 대회에 대해 진전된 내용은 곧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레이턴 오리엔트 구단은 '이와 함께 우리는 맨스필드타운, 플리머스 아길, 올드햄 애슬레틱 등 우리와 상대하게 될 팀들에게도 이 사실을 공지했다'면서 '우리 구단의 첫 번째 우선순위는 선수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이며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정부 방역수칙를 엄수해 현재 자가격리중이며, 브레이어그룹스타디움과 훈련장 시설들은 추가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무려 18명의 선수들이 집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월요일 열릴 예정이던 경기전 공식 기자회견도 취소됐다. 레이턴 오리엔트 구단은 현재 영국 보건당국과 대회 진행 가능 여부를 논의중이다.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이와 관련 '토트넘 선수들은 레이턴 오리엔트와의 카라바오컵 경기가 취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전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자동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양팀 선수 모두 정상적인 경기가 어렵다고 예상하고 있다. EFL의 규정은 '대회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을시 철저한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선수 부족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거나 영국 정부 혹은 보건당국이 해당 경기의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상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취소는 대단히 안타깝지만,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 입장에선 부전승으로 올라갈 경우 리그 개막 이후 살인적인 일정과 선수 운용에 다소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4부리그 레이턴 오리엔트는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이 18세이던 9년전 임대로 5개월간 머물렀던, 각별한 인연을 지닌 팀이다. 케인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레이턴 오리엔트가 재정난에 시달리는 소식을 듣고 직접 유니폼 스폰서로 나선 바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7118
[벨기에통신] 벨기에 기자, “이승우, 유일하게 위협적이었다”… 신트트라위던 0-3 패 홍보도배
20-09-22 13:20
7117
시애틀 힘내라 !! 호랑이
20-09-22 11:55
7116
ESPN “토론토, 류현진 없다면 아수라장 될 것” 손나은
20-09-22 10:08
VIEW
손흥민의 토트넘,23일 리그컵 취소가능성↑ 레이턴 선수 18명 코로나 확진[오피셜] 물음표
20-09-22 08:29
7114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0-09-22 07:40
7113
“미국행 의지는 변함없다” 롯데가 택한 나승엽…관건은 해외 진출 성사 장그래
20-09-22 05:18
7112
김민재, 라이벌 레스터에 뺏기나...현재까진 토트넘이 유리 조폭최순실
20-09-22 04:12
7111
‘힙함 그 자체’ 나이지리아 국대, 새로운 유니폼 공개 떨어진원숭이
20-09-22 02:42
7110
얼마안하지만 드디어 득 가마구치
20-09-22 02:38
7109
수아레스, 바르사와 계약 종료...작별인사+ATM행 유력 타짜신정환
20-09-22 01:18
7108
심정수 아들 미지명, 김기태 감독 아들 8R...해외파, 존재감 없었다 정해인
20-09-22 00:05
7107
르부프, "케파, 축구 못해.. 정신과 상담 필요해" 이영자
20-09-21 22:29
7106
‘30-20’ 라건아 펄펄 난 KCC, 제2의 홈에서 삼성 꺾고 첫승 순대국
20-09-21 20:56
7105
충격! ‘한화 3군’ 북일고 전멸, 한화조차 지명하지 않았다 원빈해설위원
20-09-21 19:59
7104
"뭘 할지 아는 친구" KIA 9월 타율 1위 급변, 최원준 이어 '김선빈 효과' 픽샤워
20-09-21 19:27
7103
지단이 선택한 '한국계' 마빈 박, "믿기지 않는 날! 계속 전진하겠다" 해적
20-09-21 18:21
7102
안녕엘라 할만하네요 가터벨트
20-09-21 17:56
7101
현지 매체의 PS 선발 전망 "1차전 류현진, 2차전 워커" 소주반샷
20-09-21 17:40
7100
황희찬 분데스리가 첫 경기 인터뷰 “이제 시즌 시작…앞으로 기회는 많을 것” 곰비서
20-09-21 15:17
7099
경기가 일야뿐이네 개 심심하네. 철구
20-09-21 14:27
7098
"삼성, 보고 있나"...러프, 시즌 5호 홈런 '쾅'…4타점 맹타 애플
20-09-21 14:04
7097
'24골 합작' SON+케인, EPL 대표 콤비로 거듭났다...'최근 5년간 최다 기록' 호랑이
20-09-21 13:34
7096
류현진의 토론토, PS 진출까지 4승 남았다···시애틀 패배로 어부지리 극혐
20-09-21 12:01
7095
굿모닝 물음표
20-09-21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