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FC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유벤투스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라운드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로마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베레투의 슈팅이 라비오의 손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베레투가 직접 성공시켰다.
유벤투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2분 호날두가 드리블하던 공이 펠레그리니의 손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호날두가 차 넣었다.
로마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45분 미키타리안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건냈다. 베라투가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2-1 로마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로마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0분 스피나촐라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다. 제코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하지만 로마는 수적 우위를 갖게 됐다. 후반 16분 상대 미드필더 라비오가 미키타리안에게 백태클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로마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8분 산톤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제코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슈제스니가 막아냈다.
유벤투스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3분 다닐루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호날두가 헤더로 이를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