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9연승을 달렸다.
NC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9연승을 달리면서 시즨 72승42패3무를 마크했다. SKS는 40승80패1무에 머물렀다.
양 팀 모두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투수전 양상으로 흘렀다. 균형은 7회말 깨졌다. 1사 후 대타 강진성의 좌전 안타, 이명기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1루 대주자 김성욱의 2루 도루로 증폭된 1사 2,3루에서 권희동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박민우의 중전 적시타로 2-0의 리드를 만들었다.
8회초에는 나성범, 박석민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기회에서 노진혁이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빗맞은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이 점수는 쐐기점이었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92구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17승 째를 수확했다. 이명기, 박민우, 나성범, 노진혁 모두 멀티 히트를 뽑아냈다. 마무리 원종현이 시즌 27세이브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