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상자 리스트에 추가됐다.
벨기에 대표팀에 차출됐던 더 브라위너는 부상으로 맨시티에 조기 복귀했다. 벨기에축구협회는 12일 트위터를 통해 “더 브라위너는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그는 아이슬란드전(14일)전에 출전할 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11일 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28분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당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예방 차원의 교체아웃”이라고 설명했지만, 검사 결과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몸 상태라는 것이 확인됐다.
이제 급해진 쪽은 맨시티다. 맨시티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아스널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맨시티는 초반 부진 속에서 기세 좋은 아스널을 만나게 돼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게다가 전력의 핵심인 더 브라위너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아스널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아직 더 브라위너의 부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아스널전 출전 여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다”고 더 브라위너의 아스널전 출전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가브리에우 제주스, 알렉스 진첸코,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이어 부상자가 추가됐다”며 맨시티에 연이어 부상 선수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