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확실한 재능이 나왔다. 바르셀로나의 '신성' 안수 파티가 18세 생일이 되기 전 무려 11골을 기록하며 동 나이 대 메시, 호날두 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9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연소 멀티골,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데뷔골 등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32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터뜨린 바 있다.
최근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파티는 지난 달 7일 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서 전반 32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파티의 A매치 데뷔골. 이로써 파티는 불과 3일 전 독일을 상대로 스페인 최연소 A매치 출전 기록을 경신하더니 최연속 득점 기록 마저 새로 썼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미래의 핵심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다. 주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파티는 이적 명단에 올라있지 않다. 바르셀로나의 미래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이며 그가 여기서 은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정식 1군으로 승격시켰다.
파티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직 18세 생일이 지나기도 전이지만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고, 같은 나이 대 메시와 호날두 넘어섰다.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켓'은 "파티의 활약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원더키드 파티는 18세 생일 이전 11골을 기록했고, 메시(1골)와 호날두(5골)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파티의 활약상을 전했다.
자연스레 몸값도 폭등하고 있다. 파티는 최근 8000만 유로(약 1085억 원)의 가치를 평가받으며 최고의 신성으로 인정받았고, 무려 3000만 유로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