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장용준이 LCK 스프링 시즌 2호 펜타킬의 주인공이 됐다.
7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4주 마지막 경기에서 ‘고스트’ 장용준이 시즌 2호 펜타킬을 만들었다. ‘고스트’ 장용준은 DRX전 2세트에서 선취점을 내주고 시작, 이후 바텀 다이브에 목숨을 내줬다. ‘고스트’ 장용준은 라인전이 끝난 이후에도 바텀에서 꾸준한 성장을 도모했다. 결국 경기 28분 펜타킬로 결실을 맺었다.
LCK 스프링 시즌 1호 펜타킬 주인공은 ‘구마유시’ 이민형이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시즌 시작 3일만에 펜타킬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상대가 담원이었기에 주목도가 높았다. 펜타킬을 당했던 ‘고스트’ 장용준은 그 기세를 넘겨받아 24일 만에 다시 펜타킬을 만들었다. 무려 ‘고스트’ 장용준의 첫 공식 펜타킬이다.
승강전 펜타킬과 비공식 펜타킬 기록은 갖고 있으나, LCK에서 이룬 펜타킬 기록은 첫 번째다. 장용준은 2015 시즌 CJ 엔투스에서 데뷔해 bbq올리버스, 샌드박스 등을 거쳐 담원 기아로 거처를 옮겼다. ‘고스트’ 장용준은 빠르게 담원 기아에 적응했고 팀과 함께 우승을 만들었다.
합류한 그 해 팀과 함께 롤드컵 우승까지 달성한 ‘고스트’ 장용준. 2020 월즈 우승까지 5년, 그리고 펜타킬까지 걸린 시간 6년. 장용준은 천천히 자신의 기록을 만들어 나갔다. 펜타킬 그 이상의 기록이 장용준을 수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