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웨인 루니가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제이든 산초를 높이 평가했다. 클럽이 우승 후보로 발돋움을 할 중요한 선수라는 평가다.
지난 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식 시장 공지를 통해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적료는 8,500만 유로(약 1,141억 원)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하루가 지난 후 협상을 완료했음을 알리며 산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통산 559경기 253골 146도움을 기록한 루니 더비 카운티 감독도 친정 팀의 대형 영입에 한껏 들떴다.
루니 감독이 이끄는 더비 카운티는 19일(한국 시간) 프리시즌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했다. 결과는 더비의 1-2 석패였다. 경기 후 루니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산초는 골을 넣고, 골을 만들 줄 아는 선수다. 매우 좋은 계약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 영입 외에도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근접했다. 바란 영입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쥘 쿤데(세비야) 영입으로 선회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루니 감독은 "산초 외에도 추가 영입이 있을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리버풀 등 리그에는 좋은 팀들이 많지만, 2021-2022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에 도전할 위치에 있을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