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의 새 시즌 라인업은 어떤 모습일까.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선수 2명을 노리고 있다. 바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다.
케인은 자타공인 EPL 최고 골잡이다. 2020/2021시즌에 리그 23골 14도움을 수확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FC 바르셀로나)와 결별 후 새 공격수를 찾는 상황.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 시간) “케인이 이적료 1억 6,000만 파운드(약 2,530억 원)에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앞두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적을 허락했다”며 이적 성사가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그릴리쉬 역시 정상급 선수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다. 빼어난 발재간과 창의적인 패스가 가장 강력한 무기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16일 “맨시티가 그릴리쉬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만약 맨시티의 계획대로 흘러간다면, 새 시즌에는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 ‘더 선’이 2021/2022시즌 맨시티가 꾸릴 수 있는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최전방에는 그릴리쉬, 케인, 라힘 스털링이 위치한다. 중원은 필 포든,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가 구성한다. 포백 라인은 올렉산드르 진첸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구축하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킬 것으로 점쳤다.
그야말로 빈틈이 없다. 맨시티의 숙원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제패도 가능해 보이는 스쿼드다. 맨시티는 2020/2021시즌 UCL 결승에서 첼시에 패배해 아쉽게 빅이어를 놓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