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재계약→케인 이적설 급변, 토트넘 최상의 시나리오

465 0 0 2021-07-24 18:34:0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오른쪽)과 케인. /AFPBBNews=뉴스1손흥민(28)과 해리 케인(29)의 토트넘 동반 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때 손흥민과 케인 모두 떠날 가능성을 우려하던 토트넘 입장에선 '최상의 시나리오'다.

우선 토트넘의 '최우선 과제'로 꼽혔던 손흥민의 재계약은 마무리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24일(한국시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에서 2025년으로 늘었다. 현지에선 손흥민이 20만 파운드(약 3억2000만원)의 주급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인과 함께 팀 내 최고 대우다.

그리고 이날 더 선 등 현지에서 보도됐던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도 하루 만에 상황이 급변했다. 앞서 더 선은 1억6000만 파운드(약 2531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케인이 맨시티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6억4000만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이 받을 것이란 전망이 더해졌다.

하지만 하루 만에 이 보도를 부인하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5일 "말도 안 되는 보도다. 선수 1명에겐 그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는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풋볼런던도 케인의 맨시티 이적설 보도 이후 "토트넘은 여전히 케인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앞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로 1억5000만 파운드(약 2380억원)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에도, 현지에선 사실상 '이적 불가' 뜻을 밝힌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선수 1명의 영입을 위해 이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게 그 이유였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그리고 감독 선임 난항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핵심 선수들의 줄이탈을 우려했던 토트넘 입장에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손흥민과 케인, 구단 핵심 공격수 2명을 모두 지키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스스로 재계약을 확정한 손흥민 입장에서도 차라리 반가운 일일 수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531
첼시, 대형 FW 영입 위해 1시즌 만에 베르너 판다...'뮌헨이 관심' 와꾸대장봉준
21-07-25 11:55
11530
'벤치는 싫어' 맨시티 막강 라인업에 기죽은 슈퍼스타의 이적 고민 철구
21-07-25 11:15
11529
'타고난 스타' 홀란드, 소년 팬 난입에도 팬 서비스는 여전..."사인+보호" 손예진
21-07-25 10:04
11528
레비 회장, 토트넘 성공 위해 전폭적인 지지...로메로 이적료 OK 애플
21-07-25 08:46
11527
굿모닝 핸님들 미니언즈
21-07-25 06:55
11526
올림픽 변수 사라진 김민재, 터키 명문 또 '러브콜' 물음표
21-07-25 05:47
11525
'충격적인 결과' 맨유, QPR에 2-4 대패...'린가드는 골맛' 조현
21-07-25 03:23
11524
2530억 제안에도 토트넘은 꿈쩍 안 한다… 케인 ‘절대 판매 불가’ 앗살라
21-07-25 01:33
11523
드디어 '타석 지원' 받는 류현진, '겨울 왕국' 재개봉? 찌끄레기
21-07-24 23:55
11522
서울 승이네 ㅠㅠ 6시내고환
21-07-24 21:35
11521
토트넘 베테랑 수비수, 카타르로 떠난다... SON→남태희 동료 불쌍한영자
21-07-24 19:52
VIEW
SON 재계약→케인 이적설 급변, 토트넘 최상의 시나리오 간빠이
21-07-24 18:34
11519
“케인 떠나면,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로운 리더”… 주장 완장 달까 노랑색옷사고시퐁
21-07-24 17:21
11518
‘빈틈이 없네’ 케인+그릴리쉬 합류한 맨시티 베스트11, 챔스 우승도 가능? 섹시한황소
21-07-24 16:25
11517
'경험부족에 들쑥날쑥' 류현진 10승 도전길, 최대 변수는 포수 리스크 사이타마
21-07-24 15:14
11516
'SON 동료' 토트넘 입단 2년 만에 고국행 가능성…약 339억 원 이아이언
21-07-24 14:15
11515
손흥민, "맨유 6-1로 이긴 걸로 지금도 지성이형한테 장난쳐요(웃음)" 캡틴아메리카
21-07-24 13:49
11514
역시 허저는 멋지네요 + 2 가터벨트
21-07-24 13:10
11513
이강인, 헤타페 이적 거절...스페인 떠나길 원해 가츠동
21-07-24 11:24
11512
“SON, 토트넘의 아이콘”…33세까지 뛰는 ‘클럽 레전드’ 택했다 군주
21-07-24 09:54
11511
케인 맨시티행 '거짓' 판별…토트넘도 맨시티도 부인 장그래
21-07-24 08:43
11510
'주장→감독' 포체티노, PSG와 재계약 완료...'계약 기간 2년' 불도저
21-07-24 05:01
11509
ML 역사상 이런 반전이? 김광현 36년만에 새기록 썼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1-07-24 03:29
11508
케인 이적 확실 + 1 섹시한황소
21-07-24 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