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넷츠의 세쿠 둠부야(203cm, F)가 또다시 나이 논란에 휩쓸렸다.
‘블리쳐 리포트’의 기자 제이크 피셔는 “둠부야가 브루클린 넷츠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트레이드 과정 중 둠부야의 나이가 논란을 일으켰다. 둠부야의 실제 나이가 표기 나이와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둠부야의 나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NBA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계속됐다.
또 제이크 피셔는 예전에 쏜 메이커(216cm, C)의 나이 논란을 제시했다. 실제로, 메이커의 실제 나이와 표기 나이가 달랐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제이크 피셔의 발언이 더 주목받고 있다.
이어 제이크 피셔는“둠부야가 넷츠 선수 명단에 들지 않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둠부야는 기니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 국적을 가지고 있다. 15살의 나이에 프랑스 2부리그에서 데뷔했다. 2년간 프랑스 2부리그에서 뛴 둠부야는 프랑스 1부리그에서도 1년간 뛰었다.
이후 둠부야는 2019-2020 NBA 드래프트에서 15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지명됐다. 당시 둠부야의 나이는 18살, NBA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였다.
둠부야는 2019-2020시즌 평균 6.4점 3.1리바운드 2.1파울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의 둠부야는 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어린 둠부야에게 다시 한번 더 기회를 줬다. 둠부야는 2020-2021시즌에도 디트로이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넷츠로 트레이드됐다.
과연 나이 논란이 있는 둠부야가 넷츠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