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격형 MF로"…토트넘에 조언

346 0 0 2021-09-28 16:54:3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손흥민[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개막 3연승 뒤 3연패 부진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에 "포메이션만 조금 수정하면 반등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팬 사이트 '홋스퍼 HQ'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토트넘은 (피치 위에서) 격렬함이 사라졌다. 수비형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21)과 윙어 브리안 힐(20)을 중용해 피치 에너지를 키워야 한다"면서 "4-2-3-1 전술로 복귀하면 예전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스킵은 전형적인 홀딩 미드필더로 터프한 수비력과 적극성이 돋보인다. 힐은 현지에서 '스페인 메시'로 불릴 만큼 속도와 테크닉이 준수한 윙어.

홋스퍼 HQ는 "스킵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에 헌신하는 타입인데 둘을 3선에 배치하면 좋은 시너지를 낳을 수 있다. 스킵이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에 충실하면 호이비에르 공격 재능이 좀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27일 아스널 전에서 호이비에르는 너무 뒤로 처져 수비에만 치중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매체는 투박한 빌드업을 패인으로 꼽았다. 호이비에르가 맘편히 전진하도록 '수비적으로' 뒷받침할 만한 중원 파트너가 없던 점을 지적한 것인데 이 역할에 스킵을 적임자로 추천했다.

공격진 역시 변화를 촉구했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케인이 중원으로 안 내려오고 전방에 머물러야 효과적인 카운터가 가능하단 분석이었다.

"2선 왼쪽에 힐, 오른쪽에는 루카스 모우라를 기용해야 한다.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돌아오면 모우라와 번갈아 오른쪽을 맡기면 된다. 손흥민은 중앙으로 이동할 수 있다(Son Heung-Min can move into that center slot).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은 아니지만 손흥민은 과거 중앙에서도 상당한 생산성을 보여 왔다"고 주장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2631
사과 없이 한국 떠나는 쌍둥이, 태극마크도 ‘영원히 안녕’ [오!쎈 이슈] 극혐
21-09-29 12:54
12630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24회 부상' 유리몸 불명예, 결국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이탈 음바페
21-09-29 11:46
12629
'불화설?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어느 때보다 화목한 MNM 라인 물음표
21-09-29 09:26
1262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9-29 08:17
12627
토트넘, 델레 알리 판다”...풋볼 인사이더 “다루기 어렵고 훈련시키기도 힘들다” 타짜신정환
21-09-29 04:01
12626
토트넘서 쫓겨난 수비수의 반전, '스페인 거함'이 원하고 있다 정해인
21-09-29 02:27
12625
레비 회장과 일 못합니다…토트넘 감독 거절한 전술 천재 장사꾼
21-09-28 23:38
12624
'시어러도, 호나우지뉴도 아니다' 퍼거슨이 영입 못해 가장 아쉬웠던 선수는? 순대국
21-09-28 21:35
12623
김태형, 한화 소음 논란에 "처음 아니다…오해 살 행동 하지 말아야" 원빈해설위원
21-09-28 20:31
12622
"이강인, 피치 위에 진주 흩뿌렸다" 벌써 푹 빠진 마요르카 매체 찌끄레기
21-09-28 17:44
VIEW
"손흥민 공격형 MF로"…토트넘에 조언 6시내고환
21-09-28 16:54
12620
첼시 2년 차→현재 '리그 0골'...이 선수 두고 아브라함 내보낸 건 실수? 치타
21-09-28 14:32
12619
훈련 멈추라니까... 호날두가 벌인 일에 퍼거슨 말문 막혔다 뉴스보이
21-09-28 13:47
12618
[오피셜] UEFA 항복선언…'슈퍼리그 창설' 레알·바르사·유벤투스 징계 취소 불쌍한영자
21-09-28 12:08
12617
'메시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PSG 또 불화설, 이번에는 GK 불만 간빠이
21-09-28 08:46
12616
모친상→출전 시간 62분...맨유 마타, 9시즌 생활 마무리한다 애플
21-09-28 03:15
12615
'호날두 연인' 조지나, 호날두 청혼만 '오매불망' 가습기
21-09-28 01:29
12614
손흥민에 아스날 팬들 '야유 폭발' 왜? 'SON 위엄 이 정도라니...' 손나은
21-09-27 23:50
12613
"황희찬, 히메네스 적극적으로 지원...팬들이 좋아할 것"(英 BBC) 호랑이
21-09-27 22:53
12612
"얼마나 분했으면...", 방망이 내동댕이 오타니에 동정 봇물 아이언맨
21-09-27 21:39
12611
자숙 대신 연봉 10%에 해외 선택한 쌍둥이, 한국 코트와는 영영 작별인가 크롬
21-09-27 20:19
12610
'토트넘 격파' 아스널, 약 1년 만에 '북런던의 주인'으로 이아이언
21-09-27 16:50
12609
토트넘 누누 감독 "내 능력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캡틴아메리카
21-09-27 15:13
12608
5경기 무득점·무도움…“해리 케인 왜 이러나” 가츠동
21-09-27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