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도, 호나우지뉴도 아니다' 퍼거슨이 영입 못해 가장 아쉬웠던 선수는?

526 0 0 2021-09-28 21:35:3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레전드'다.

맨유에서 쓸 수 있는 모든 역사를 썼다.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7년간 맨유를 이끌며 그 유명한 트레블을 비롯해 무려 13번의 리그 우승, 5번의 FA컵 우승, 5번의 리그컵 우승, 2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데이비드 베컴, 루드 판 니스텔로이, 에릭 칸토나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과 함께 했다. 퍼거슨 감독의 존재는 슈퍼스타들을 끄는 힘이었고, 맨유는 이로 인해 전성시대를 누렸다.

그런 퍼거슨 감독에게 아픈 손가락이 있다. 물론 원했던 모든 선수들을 다 영입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독 후회스러운 선수가 있다. 두번이나 퇴짜를 맞았던 앨런 시어러가 아닌,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재능 중 하나인 폴 개스코인이다. 개스코인은 창의성 면에서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로 불렸으며,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과 유로96에서 그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맨유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영입하지 못해 가장 아쉬운 선수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언제나 내 머릿속에 있는 유일한 선수는 개스코인"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환상적인 선수였다. 그를 영입했다면, 개스코인은 지금과 다른 엄청난 경력을 가졌을 것"이라고 했다.

개스코인은 맨유에 적대적 감정을 갖고 있는 뉴캐슬 팬들을 자극하지 않고 싶어 했다. 그는 1988년 뉴캐슬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640
맨유 날두 믿는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1-09-30 04:00
12639
호날두가 남기고 간 큰 문제점…"그가 이기게 해주자 나태해져" 섹시한황소
21-09-30 02:03
12638
어제 인터밀란에 디진거 오늘 만회한다 사이타마
21-09-30 00:29
12637
‘로마서 함께 하자’ 모리뉴, 토트넘 최고 이적료 제자에 손 내밀었다 캡틴아메리카
21-09-29 23:03
12636
비와소 취소 ㅎ 가츠동
21-09-29 20:24
12635
2차 충돌. 르브론 제임스 vs 카이리 어빙. 백신 접종 여부 놓고 극과극 입장 조폭최순실
21-09-29 17:54
12634
'득점력 살아있네!'...前 인간계 최강, 라리가 복귀 후 '3경기 3G' 작렬 질주머신
21-09-29 17:13
12633
'충격' 토트넘, 누누 경질 고려...선수단도 감독 불만 폭발 호랑이
21-09-29 14:47
12632
비도오고... 픽도 안되고...오늘망했네. 손나은
21-09-29 13:48
12631
사과 없이 한국 떠나는 쌍둥이, 태극마크도 ‘영원히 안녕’ [오!쎈 이슈] 극혐
21-09-29 12:54
12630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24회 부상' 유리몸 불명예, 결국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이탈 음바페
21-09-29 11:46
12629
'불화설?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어느 때보다 화목한 MNM 라인 물음표
21-09-29 09:26
1262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9-29 08:17
12627
토트넘, 델레 알리 판다”...풋볼 인사이더 “다루기 어렵고 훈련시키기도 힘들다” 타짜신정환
21-09-29 04:01
12626
토트넘서 쫓겨난 수비수의 반전, '스페인 거함'이 원하고 있다 정해인
21-09-29 02:27
12625
레비 회장과 일 못합니다…토트넘 감독 거절한 전술 천재 장사꾼
21-09-28 23:38
VIEW
'시어러도, 호나우지뉴도 아니다' 퍼거슨이 영입 못해 가장 아쉬웠던 선수는? 순대국
21-09-28 21:35
12623
김태형, 한화 소음 논란에 "처음 아니다…오해 살 행동 하지 말아야" 원빈해설위원
21-09-28 20:31
12622
"이강인, 피치 위에 진주 흩뿌렸다" 벌써 푹 빠진 마요르카 매체 찌끄레기
21-09-28 17:44
12621
"손흥민 공격형 MF로"…토트넘에 조언 6시내고환
21-09-28 16:54
12620
첼시 2년 차→현재 '리그 0골'...이 선수 두고 아브라함 내보낸 건 실수? 치타
21-09-28 14:32
12619
훈련 멈추라니까... 호날두가 벌인 일에 퍼거슨 말문 막혔다 뉴스보이
21-09-28 13:47
12618
[오피셜] UEFA 항복선언…'슈퍼리그 창설' 레알·바르사·유벤투스 징계 취소 불쌍한영자
21-09-28 12:08
12617
'메시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PSG 또 불화설, 이번에는 GK 불만 간빠이
21-09-28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