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2년 차→현재 '리그 0골'...이 선수 두고 아브라함 내보낸 건 실수?

446 0 0 2021-09-28 14:32:2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첼시가 티모 베르너(25)를 남겨두고 타미 아브라함(23, AS로마)을 매각한 것이 실수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첼시는 올여름 공격진을 전면 개편했다. 지난 시즌 도중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한 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첼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랐고 잉글랜드 FA컵 준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그나마 아쉬웠던 부분은 최전방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부진이었다. 베르너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으며 RB라이프치히 시절의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첼시는 로멜로 루카루를 영입을 추진했다. 그 과정에서 구단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578억 원)을 투자하며 열의를 보였다.

보강만 하지 않았다. 루카쿠를 품은 첼시는 지난 시즌 2, 3옵션 스트라이커였던 타이 아브라함과 올리비에 지루를 모두 내보냈다. 아브라함은 3,400만 파운드(약 5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AS로마로 이적했고, 지루 역시 AC밀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루카쿠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루카쿠는 첼시 복귀 후 자신의 EPL 첫 경기였던 아스널전에서 곧바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지금까지 리그 5경기 3골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UCL 조별리그 1차전 제니트와의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문제는 베르너가 여전히 부침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베르너는 지금까지 EPL 5경기(선발2, 교체3)에 나섰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그나마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루카쿠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전력 손실이 상당하다.

이에 영국 'BBC'의 축구 전문가 가레스 크룩스가 첼시의 올여름 이적 활동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그는 "첼시는 아브라함을 매각하고 베르너를 남겼다. 어쩌면 그들은 중요한 실수를 저질렀을지도 모른다. 베르너는 여전히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아무도 그를 도울 수 없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아브라함은 첼시를 떠난 뒤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전인 피오렌티나와의 개막전에서부터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고, 곧바로 2라운드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여기에 지난 24일(한국시간) 우디네세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면서 만점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2638
어제 인터밀란에 디진거 오늘 만회한다 사이타마
21-09-30 00:29
12637
‘로마서 함께 하자’ 모리뉴, 토트넘 최고 이적료 제자에 손 내밀었다 캡틴아메리카
21-09-29 23:03
12636
비와소 취소 ㅎ 가츠동
21-09-29 20:24
12635
2차 충돌. 르브론 제임스 vs 카이리 어빙. 백신 접종 여부 놓고 극과극 입장 조폭최순실
21-09-29 17:54
12634
'득점력 살아있네!'...前 인간계 최강, 라리가 복귀 후 '3경기 3G' 작렬 질주머신
21-09-29 17:13
12633
'충격' 토트넘, 누누 경질 고려...선수단도 감독 불만 폭발 호랑이
21-09-29 14:47
12632
비도오고... 픽도 안되고...오늘망했네. 손나은
21-09-29 13:48
12631
사과 없이 한국 떠나는 쌍둥이, 태극마크도 ‘영원히 안녕’ [오!쎈 이슈] 극혐
21-09-29 12:54
12630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24회 부상' 유리몸 불명예, 결국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이탈 음바페
21-09-29 11:46
12629
'불화설?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어느 때보다 화목한 MNM 라인 물음표
21-09-29 09:26
1262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9-29 08:17
12627
토트넘, 델레 알리 판다”...풋볼 인사이더 “다루기 어렵고 훈련시키기도 힘들다” 타짜신정환
21-09-29 04:01
12626
토트넘서 쫓겨난 수비수의 반전, '스페인 거함'이 원하고 있다 정해인
21-09-29 02:27
12625
레비 회장과 일 못합니다…토트넘 감독 거절한 전술 천재 장사꾼
21-09-28 23:38
12624
'시어러도, 호나우지뉴도 아니다' 퍼거슨이 영입 못해 가장 아쉬웠던 선수는? 순대국
21-09-28 21:35
12623
김태형, 한화 소음 논란에 "처음 아니다…오해 살 행동 하지 말아야" 원빈해설위원
21-09-28 20:31
12622
"이강인, 피치 위에 진주 흩뿌렸다" 벌써 푹 빠진 마요르카 매체 찌끄레기
21-09-28 17:44
12621
"손흥민 공격형 MF로"…토트넘에 조언 6시내고환
21-09-28 16:54
VIEW
첼시 2년 차→현재 '리그 0골'...이 선수 두고 아브라함 내보낸 건 실수? 치타
21-09-28 14:32
12619
훈련 멈추라니까... 호날두가 벌인 일에 퍼거슨 말문 막혔다 뉴스보이
21-09-28 13:47
12618
[오피셜] UEFA 항복선언…'슈퍼리그 창설' 레알·바르사·유벤투스 징계 취소 불쌍한영자
21-09-28 12:08
12617
'메시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PSG 또 불화설, 이번에는 GK 불만 간빠이
21-09-28 08:46
12616
모친상→출전 시간 62분...맨유 마타, 9시즌 생활 마무리한다 애플
21-09-28 03:15
12615
'호날두 연인' 조지나, 호날두 청혼만 '오매불망' 가습기
21-09-28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