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피치 위에 진주 흩뿌렸다" 벌써 푹 빠진 마요르카 매체

448 0 0 2021-09-28 17:4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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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강인이 RCD 마요르카에 입단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강인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21-2022 스페인 라 리가 7라운드 마요르카-CA 오사수나전에 선발 출전해 리고 주니어와 교체되기까지 57분간 피치를 누볐다.

팀은 2-3으로 졌으나, 이강인은 교체로 나가기 전까지 좋은 볼 키핑과 안정적 볼 배급을 앞세웠다.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눈에 띄었다. 4-2-3-1 포메이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고 날카로운 공간 패스와 프리킥 실력까지 뽐냈다.

마요르카 매체는 이미 이강인에 푹 빠진 모습이다. 마요르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울티마 오라>는 28일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가장 위협적 선수였다.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에스타디 데 손 모시(마요르카 홈 구장) 피치 위에 진주를 몇 개 흩뿌렸다"라고 극찬했다.

팀 동료인 일본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를 언급한 부분도 있었다. 쿠보는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돼 한 달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매체는 "쿠보가 부상을 당했기에, 이강인은 자신의 재능을 성장시키기 위해 공격적으로 전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요르카는 다음달 2일 2021-2022 스페인 라 리가 8라운드에서 리그 17위 레반테 UD와 맞붙는다. 별다른 상황이 없다면,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렌시아 유스팀 출신으로 1군까지 데뷔했던 이강인은 거듭 팀으로부터 기회를 받지 못하자 지난여름 적을 마요르카로 옮겼다.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발렌시아를 비롯한 스페인 라 리가 팀은 Non-EU(유럽연합 국적 외 선수)를 세 명까지 보유할 수 있는데, 이강인을 내보내야 새 선수를 등록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루이스 가르시아 마요르카 감독은 "이강인은 프로젝트에 걸맞는 선수다. 주 포지션은 메디아푼타지만, 이외에도 소화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적료 없이 4년 계약을 맺고 마요르카에 입성한 이강인은 시즌 초반부터 훨훨 날고 있다.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팀이 6-1로 대패했으나, 체면을 살리는 멋진 득점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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