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지목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현지시간) "PSG는 리버풀 에이스 살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강력하게 원한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당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당연히 PSG도 음바페의 능력을 알아보고 장기 재계약을 원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오로지 레알행을 원했다. 레알은 지난 여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하며 음바페 영입을 시도했다. 리오넬 메시가 PSG에 왔음에도 음바페는 전혀 PSG의 재계약에 관심이 없었다.
결국 PSG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젠 음바페 재계약에서 대체자 물색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PSG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살라에 접근했다. 마침 살라는 리버풀과 결별설이 불거지고 있다.
'더 선'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가 떠난다면 살라를 데려오려고 한다. 시기는 내년 6월 초가 될 것이다. 살라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