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론 램지. Getty Images 코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팬들이 첫 영입 선수를 지목했다.
뉴캐슬이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했다. 프리미어리그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이 여러 논쟁 끝에 매각되었음을 발표한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비롯한 PCP 캐피털, RB 스포츠&미디어로 구성된 컨소시움에게 매각됐다”라고 공표했다.
벌써부터 막대한 자본을 얻은 뉴캐슬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쏠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새로운 구단주들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해야 하지만 뉴캐슬은 마이크 애슐리 前 구단주가 적지 않은 재정을 남긴 채 팀을 떠나기에 2023-2024 시즌까지 약 2억 파운드(약 3236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뉴캐슬 팬들이 입을 열었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8일 “뉴캐슬이 인수된 후 팬들은 어떤 선수가 첫 번째 계약이 될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론 램지(31·유벤투스)는 구단의 고액 연봉자 중 한 명이지만 유벤투스는 겨울 이적 시장에 그를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기 이어지며 미래가 불확실한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램지는 2008년 아스널 유소년 팀으로 합류한 후 11년간 활약, 2019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유 계약(FA)으로 유벤투스의 합류했다. 이후 리그와 리그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잦은 부상과 기복으로 주전 경쟁에 밀렸다.
이에 매체는 “램지를 원하는 특정 구단의 관심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를 매각한다는 보도 이후 일부 팬들은 램지가 뉴캐슬로 향할 수도 있다고 에측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일부 팬들은 SNS을 통해 “그는 뉴캐슬의 첫 계약이다”, “뉴캐슬 인수 후 램지는 100% 첫 영입이 될 것”, “새로운 구단주 체제의 첫 계약은 램지일 것 같아”, “나는 (뉴캐슬이) 램지를 비롯해 아드리엥 라비오(26·유벤투스), 필리페 쿠티뉴(29·바르셀로나)의 영입에 나설 것 같아. 누구랑 계약할까?” 라는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