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만 부진한 게 아니었네…"자신감은 유지하고 있다"

665 0 0 2021-10-13 21:51:4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28)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헝가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헝가리전에서 1-1로 비겼다. FIFA 랭킹 3위 잉글랜드가 FIFA 랭킹 40위 헝가리에 확실한 주도권을 잡아내지 못하며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이날 아쉬운 건 에이스로서 득점포를 가동해야 하는 케인의 침묵이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후반 31분 케인을 교체했다. 케인은 슈팅 2회 시도를 제외하고 위협적인 움직임이 없었다.

 

케인은 경기 후 'ITV'와 인터뷰를 통해 "내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가질 자격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나 스스로를 가장 비판하는 사람이다. 좋은 경기력을 위해 스스로 압박하고 있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내가 경기를 할 때마다 자신감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 주변에서 여러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수준 높은 선수라면 그런 걸 예상할 수 있다"라며 "클럽과 대표팀 모두 지난 몇 주 동안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 그러나 내 능력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2020-21시즌 막판부터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곳을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우승 컵을 따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협상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회장은 1억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케인을 떠나보내지 않았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여름 케인 영입을 포기했다. 케인도 팀에 남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케인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에 올랐다. 올 시즌 아직 그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도움도 없었다. 부진한 경기력은 대표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한편 아스널 출신의 스트라이커 이언 라이트는 "케인은 잘 뛰고 있지 않다. 날카로워 보이지 않는다"라며 현재 케인의 상태를 분석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832
두산만 빌빌거리네 곰비서
21-10-13 20:31
12831
다저스, 5만 관중 상대로 NLDS 최종전 선발 발표...유리아스 vs 웹 소주반샷
21-10-13 17:35
12830
한국-이란전 지켜본 해외 축구팬들 "김민재는 괴물" 애플
21-10-13 16:38
12829
안정감 찾은 벤투호 경기력, 경기 도중 임기응변은 '옥에 티' 오타쿠
21-10-13 14:48
12828
용진이형의 '돔구장 연구', 신세계그룹 "대충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표명" 호랑이
21-10-13 14:00
12827
'합숙을 50일 했는데' 중국 3패째, 결국 한숨 "기적은 없었다" 가습기
21-10-13 11:12
12826
이걸지네 T1;; 미니언즈
21-10-13 10:15
12825
대표팀 합류 전, EPL 멀티골 어디에…황희찬 '또 사라졌다' 물음표
21-10-13 09:44
12824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0-13 08:51
12823
'박항서호' 베트남, 오만에 1-3 역전패... 일본 4위 추락 호랑이
21-10-13 06:59
12822
“류현진 계약은 악몽”...블리처리포트 “류현진에게 2023년까지 2000만 달러 연봉은 불안” 아이언맨
21-10-13 05:06
12821
마라도나, 20년 전 16세 소녀 인신매매 및 성착취로 고소...증거 영상도 공개 해적
21-10-13 03:15
12820
웨인 루니 아내 “남편의 난잡한 성생활, 힘겹게 용서했다” 와꾸대장봉준
21-10-13 02:14
12819
손흥민 선제골' 한국, 이란 아자디 원정서 1-1 무…'47년 무승 징크스' 깨지 못했다 애플
21-10-13 00:54
12818
'논란의 PK, 잔인한 호주의 패배', 일본, 호주전 승리 외신반응 손나은
21-10-12 23:26
12817
'행운의 자책골' 일본, 호주에 2-1 승리... 벼랑 끝 기사회생 떨어진원숭이
21-10-12 22:46
12816
'2년 연속 15승' 뷰캐넌 …삼성 외국인 최초·김시진-김일융 이후 처음 타짜신정환
21-10-12 21:59
12815
유리조 밍크코트
21-10-12 21:28
12814
ㅎㅇ 프랑스
21-10-12 21:16
12813
떨고 있는 일본축구 "호주에 지면, 나머지 다 이겨도 탈락 위기" 장사꾼
21-10-12 20:29
12812
휴스턴 승리 예상한다 가마구치
21-10-12 19:38
12811
토트넘, 24세 FW '하이재킹 대위기'... 근데 팬들은 환호 폭발 왜? 닥터최
21-10-12 16:31
12810
메시가 칭찬한 세계 최고의 선수…'아스널의 실수'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찌끄레기
21-10-12 15:47
12809
시메오네, 맹목적 빌드업 비판…"다들 이니에스타 있어?" 6시내고환
21-10-12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