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도 뛰는데?'
잭 그릴리시의 리액션. 팬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상황은 이렇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I조 8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승점 20)는 조 1위를 유지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팬들은 그릴리시가 교체 아웃될 때 당황한 반응을 보인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선발 출격한 그릴리시는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부카요 사카와 교체 아웃됐다. 데일리스타는 '그릴리시는 교체 아웃된 뒤 벤치에 앉아 감독의 결정에 고개를 흔들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감독은 경기장에서 최고의 선수였던 그릴리시 대신 사카를 투입했다', '이상한 결정이다. 그릴리시의 반응을 보며 같은 생각을 했다', '그릴리시가 경기장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였다. 감독이 터무니없는 결정을 내렸다', '스털링과 케인은 형편 없었지만 경기장에 남아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털링과 케인은 후반 31분 교체 아웃됐다. 스털링은 그들의 자리는 조던 헨더슨, 태미 에이브러햄이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