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전 지켜본 해외 축구팬들 "김민재는 괴물"

703 0 0 2021-10-13 16:38:2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KFA
우리나라와 이란의 경기를 지켜본 해외 축구 팬들이 김민재(25·페네르바체) 선수의 활약에 주목했다.

12일(우리 시각) 우리나라는 '원정팀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월드컵최종예선 4차전을 치렀다. 48분 우리나라 주장 손흥민이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76분 자한바크쉬에게 동점 골을 내주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수비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러시아리그에서 뛰는 이란 에이스 사르다르 아즈문을 꽁꽁 묶었다. 아즈문은 한 번의 슈팅을 기록했을 뿐 매번 김민재에게 가로막혀 큰 활약을 하지 못하다가 후반 45분 교체됐다.

우리나라와 이란의 경기는 국제무대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아시아 최강 팀 두 팀이 맞붙는 경기였기 때문에 같은 조에 속하지 않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축구팬들도 빅 매치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일본 야후 재팬 스포츠 탭 네티즌들은 "아시아 톱클래스 경기다운 좋은 경기였다"며 "손흥민의 슛은 역시 월드클래스였다"고 호평했다. 이들은 특히 수비수 김민재에게 주목했다. "김민재는 상대를 날려버리는 괴물이었다"며 "아시아의 반다이크"라고 추켜세웠다.

영국 토트넘 현지 팬 일부도 손흥민 출전 소식을 듣고 경기를 지켜봤다. 현지 팬들은 손흥민의 골을 축하하면서 김민재의 수비 능력에 관심을 보였다. 김민재는 과거 토트넘 이적설로 현지 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이들은 김민재의 현재 소속팀과 바이아웃 금액 등을 댓글로 공유하며 이적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이번 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언론이 선정한 8라운드까지의 전체 베스트 11에 꼽히며 유럽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와 아틸러 살라이라는 두 걸출한 수비수의 활약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현재 선두에 올라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844
왜 일반 커브와 차이가 없는 너클 커브를 던질까 해골
21-10-14 15:14
12843
'충격' 케인 레알이 노린다 '근데 백업이라니...' 애플
21-10-14 13:52
12842
오늘도 건승하세요 호랑이
21-10-14 12:38
12841
맨유도 참전했다. 21세 리그앙 최고 수비형 MF 러브콜 명문구단 쇄도 가습기
21-10-14 11:19
12840
'케인-스털링도 뛰는데?' 교체 아웃에 당황한 그릴리시, 팬들도 황당 미니언즈
21-10-14 10:29
12839
이번에는 피자 가게, '주급 29만 파운드' 첼시 스타 겸손 추가 물음표
21-10-14 09:28
1283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0-14 08:48
12837
‘교도소 6개월 복역?’…‘뮌헨’ 수비수, 법정 출석 예정 해골
21-10-14 07:14
12836
"울브스의 문제, 황희찬이 해결했어"...英매체 '집중 조명' 릅갈통
21-10-14 04:57
12835
포그바+음바페 쌍끌이 영입 도전, 레알 회장의 '공짜 승부수' 갓커리
21-10-14 01:26
12834
'코치 준비' 윌셔, 아스널 유스 팀 경기 참관...'메르테사커 돕는다' 날강두
21-10-14 00:07
12833
토트넘에서만 부진한 게 아니었네…"자신감은 유지하고 있다" 해골
21-10-13 21:51
12832
두산만 빌빌거리네 곰비서
21-10-13 20:31
12831
다저스, 5만 관중 상대로 NLDS 최종전 선발 발표...유리아스 vs 웹 소주반샷
21-10-13 17:35
VIEW
한국-이란전 지켜본 해외 축구팬들 "김민재는 괴물" 애플
21-10-13 16:38
12829
안정감 찾은 벤투호 경기력, 경기 도중 임기응변은 '옥에 티' 오타쿠
21-10-13 14:48
12828
용진이형의 '돔구장 연구', 신세계그룹 "대충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표명" 호랑이
21-10-13 14:00
12827
'합숙을 50일 했는데' 중국 3패째, 결국 한숨 "기적은 없었다" 가습기
21-10-13 11:12
12826
이걸지네 T1;; 미니언즈
21-10-13 10:15
12825
대표팀 합류 전, EPL 멀티골 어디에…황희찬 '또 사라졌다' 물음표
21-10-13 09:44
12824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0-13 08:51
12823
'박항서호' 베트남, 오만에 1-3 역전패... 일본 4위 추락 호랑이
21-10-13 06:59
12822
“류현진 계약은 악몽”...블리처리포트 “류현진에게 2023년까지 2000만 달러 연봉은 불안” 아이언맨
21-10-13 05:06
12821
마라도나, 20년 전 16세 소녀 인신매매 및 성착취로 고소...증거 영상도 공개 해적
21-10-13 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