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유럽 솔랭, 선수들 중 '최고'는 누구?

506 0 0 2021-10-15 12:4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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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펼쳐지고 있는 유럽 서부 지역의 솔로랭크.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롤드컵 조별 리그 3일차를 뒤로 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선수단은 유럽 솔로랭크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선수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모든 기록은 15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집계 특성 상 LEC 선수단의 개인 아이디는 제외했다. 

사진=EDG 공식 웨이보

선수단 랭킹 1위, 준지아(EDG Junjia)

한국 솔로랭크에서도 1위를 달성한 EDG의 후보 정글러, 준지아가 유럽 솔로랭크에서도 선수단 중 1위(챌린저, 1303LP)를 달리고 있다.

준지아는 '익스펙토 페트로눔'(Expecto Patrounm)이라는 아이디를 사용 중이며 현재 주류 정글러들로 평가받고 있는 리신, 키아나, 탈론, 그레이브즈 외에도 에코, 비에고, 헤카림, 릴리아, 자르반 등 다수의 챔피언들을 돌려 쓰며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사진=fow.kr 캡쳐, 룬을 잘못 든 필자(이즈리얼)가 이번 시즌 만나 본 그의 니달리

여담으로, 준지아가 최상위권 유저인 만큼 만날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 시즌 필자(이즈리얼)가 랭크게임에서 만나 본 그의 '니달리'는 게임을 홀로 뒤흔들 정도로 강력했다. 그러나 패치의 영향인지 유럽 솔로랭크에서는 2승 4패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2위는 TL의 원거리딜러 택티컬이 1231LP로, 3위는 T1의 오너가 1219LP로 차지하고 있다.

사진=LCK 제공, T1 '칸나' 김창동 선수

승률 1위, T1 칸나

최상위권(그마-챌)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칸나였다. 칸나는 70.8%(80승 33패)의 승률을 기록, 챌린저 티어로 가장 높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였다.

물론 기록 상으로는 그보다 높은 승률을 가진 선수들이 있었다. 그러나 84.2%의 승률을 기록한 트림비(로그)의 경우 다이아몬드 1티어, 74%의 승률인 갱(DFM)은 마스터, 71.4%의 한스사마(로그) 또한 마스터 티어에 머물렀다.

칸나는 그레이브즈, 제이스, 피오라, 이렐리아 등의 AD챔피언을 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휴식일인 14일에는 게임을 플레이 한 기록이 없다. 

한편 그의 뒤에 이어 쇼메이커와 커즈가 70.3%로, 오너가 67.5%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랭킹 최상위권과 더불어 '고승률'을 달성하며 이번 롤드컵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TL 공식 트위터 계정(Team Liquid LoL)

팀 티어 1위, 팀 리퀴드(TL)

팀 리퀴드는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전원 최상위권(그마-챌) 티어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 중 랭킹 2위를 기록한 택티컬을 비롯해 코어장전(챌린저, 1051LP), 아마오(챌린저, 973LP), 알파리(챌린저, 887LP), 젠킨스(챌린저, 881LP), 산토린(그마, 636LP), 젠슨(그마, 606LP) 등 TL 선수진은 보기만 해도 화려한 티어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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