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유-토트넘 러브콜' 받았던 웨일스 MF, 혈액암 판정

656 0 0 2021-10-15 17:07: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던 웨일스 출신의 미드필더 데이비드 브룩스(24)가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

본머스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브룩스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본머스는 "브룩스가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 모두는 너의 뒤에 있다, 브룩시(브룩스의 애칭)"라고 발표했다. 호지킨 림프종은 신체의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혈액암이라 불리기도 한다.

브룩스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브룩스는 "호지킨 림프종 2기 진단을 받았으며 다음 주부터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스로와 가족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서둘러 완치해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고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웨일스 축구 협회의 모두에 감사함을 전한다. 이들이 없었다면 질병을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응원과 지원을 보내준 본머스에도 감사하다. 다시 팬 여러분들 앞에 설 날을 기다리며 치료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이다"라며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브룩스는 2018년 본머스로 이적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적응의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이적 첫해 12개의 공격포인트(7골 5도움)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우측 윙어로 활약하는 브룩스는 2018년 웨일스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브룩스의 재능을 눈여겨본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맨유, 토트넘, 레스터 시티 등이 접근했지만 브룩스는 본머스에 잔류했다. 지난 시즌 강등된 본머스에서 승격을 위해 분투했지만 끝내 좌절했고, 이번 시즌 다시 도전을 이어갔지만 호지킨 림프종이라는 위독한 병에 걸리고 말았다.

장래가 창창한 어린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에 영국 전체가 슬픔에 빠졌다. 맨유는 구단의 모든 구성원이 브룩스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으며, 울버햄튼 또한 브룩스의 회복을 응원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868
'근육 4kg 증가' 래시포드, 마침내 돌아온다... 16일 레스터전 복귀 손예진
21-10-16 10:44
12867
한국 경기 본 울버햄턴 감독 "황희찬 잘하던데" 애플
21-10-16 10:09
12866
'FA이적후 0경기 출전 스타'... "성급하게 복귀 시 시즌 아웃" 노랑색옷사고시퐁
21-10-16 06:29
12865
극장골은 머냐 불도저
21-10-16 03:37
12864
맨유 공격수 “동료 선수에 인종차별 당해” 폭로 섹시한황소
21-10-16 02:38
12863
롯데 너무 너무 너무 쫄았다 이아이언
21-10-15 22:02
12862
'충격 폭로' 솔샤르의 PK 지명은 호날두, 페르난데스가 스스로 나섰다 가츠동
21-10-15 20:20
VIEW
[공식발표] '맨유-토트넘 러브콜' 받았던 웨일스 MF, 혈액암 판정 스킬쩐내
21-10-15 17:07
12860
명성에 못 미치는 라둘리차, 오리온의 현재 해법은 ‘인내’ 불쌍한영자
21-10-15 16:36
12859
오늘도 다글 간빠이
21-10-15 15:55
12858
"김민재와 바꾸자" 토트넘 팬, '400억 SON 동료' 이적설에 '반색' 불도저
21-10-15 13:39
12857
[롤드컵] 유럽 솔랭, 선수들 중 '최고'는 누구? 애플
21-10-15 12:44
12856
박지성 있던 시절, 맨유 동료끼리 싸웠다…"3개월 동안 말 안 해" 고백 호랑이
21-10-15 11:32
12855
[잠실 코멘트]"이런 투수가 어디 숨어있었지?" 탈삼진 1751개의 레전드 감독이 본 미란다의 탈삼진 능력 음바페
21-10-15 10:52
12854
1차 지명 투수, 5년간 1군 데뷔도 못하고 방출…한화 잔혹사 미니언즈
21-10-15 09:59
12853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0-15 08:37
12852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아 정해인
21-10-15 07:52
12851
“셀틱 발판 삼아 EPL로” 日 선수 향해, “몇 경기 좋아 들떴네” 레전드 폭발 해적
21-10-15 06:46
12850
'함박 미소' 손흥민, 토트넘 동료들과 훈련으로 '복귀 신고' 이영자
21-10-15 03:52
12849
김민재, '수비 파트너' 살라이와 수줍은 '케미' 과시...팬들도 흐뭇 장사꾼
21-10-14 23:50
12848
엘지 점수바라 원빈해설위원
21-10-14 21:59
12847
삼성 선발 원태인 오늘 머지; 픽샤워
21-10-14 20:26
12846
차두리 감독의 오산고, 전북현대 영생고와 전국체전 결승 순대국
21-10-14 17:30
12845
생태계 파괴 신호탄…토트넘 경기 전 'EPL 시즌 2호 경질' 픽도리
21-10-14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