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인연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2022년 로스터를 예상하며 "김광현의 길은 끝난 건 같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김광현이 올 시즌 팔꿈치와 허리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좌투수가 필요한 팀의 뎁스 강화용으로는 선택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인트루이스의 2022 계획김는 김광현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김광현은 오프시즌 때 선발 투수가 필요한 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거나 KBO에 복귀하는 옵션을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LB닷컴은 이날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을 2022 잠정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박효준은 올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후 반짝 활약을 했다가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후 로스터 확장 때 빅리그로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 이후 눈도장을 받을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했다.
다만,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경우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여지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