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급기야 '언해피' 띄웠다... "누누 밑에서 힘들다" 증언

573 0 0 2021-11-01 02:14:1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28)이 '언해피(unhappy)'를 띄웠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 아래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말을 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토크스포트는 10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유에 0-3으로 패한 후 케인이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라커룸에서 '누누 감독 아래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선수의 말이 나왔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1일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그야말로 완패였다. 이날 케인은 단 하나의 슈팅만 기록하는데 그쳤다. 손흥민도 슈팅 단 3개에 유효슈팅은 0이었다.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팀 분위기가 거의 최악이다. 누누 감독은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고, 선수들도 힘이 빠진다. 팬들의 분노도 하늘을 찌른다. 여러모로 좋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케인의 '언해피'가 나왔다. 이미 지난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을 추진했고,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가로막으면서 무산됐다. '백기투항'이었고, 불안정하게 시즌에 돌입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3골 14어시스트를 만드는 등 펄펄 날았던 케인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선수가 됐다. 토트넘이 5승 5패에 그치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다.

개인 성적도 최악이고, 팀 성적도 좋지 않다. 의욕을 잃은 모습이다. 토크스포트는 "케인은 현재 크게 실망하고 있을 것이다. 환상적인 선수인 것은 맞다. 그러나 도움을 더 받아야 한다. 지금 케인은 우리가 알던 모습이 전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팀 패배 후 케인의 모습은 '관심 없다'고 말하는 듯했다. 표정이 좋지 않았다. 과거라면 탐욕스럽게 골을 노렸을 것이다. 맨유전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팀원들과 똘똘 뭉치지 못한다면 좋은 성적은 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성적이 나쁘면 여러 안 좋은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케인의 경우 시즌 전부터 구설수가 있었다. 이적 드라마는 일단락이 됐으나 현재 케인이 행복하지 않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

당장 내년 1월이면 이적시장이 다시 열린다. 케인이 "떠나겠다"고 폭탄선언이라도 한다면 토트넘은 말 그대로 초토화될 수밖에 없다. 여러모로 토트넘에게 힘든 시기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120
"1600억 팔고 공짜로 데려왔는데 실력 차이 없네"...인테르 단장의 '대만족' 앗살라
21-11-02 05:35
13119
'충격의 감독 경질' KIA...이(李)들이 후보다 치타
21-11-02 04:20
13118
토트넘, 산투 경질로 225억 날려...올 시즌 6위 들지 못하면 ‘공짜’로 경질할 수 있었다 섹시한황소
21-11-02 02:36
13117
레알 '프리미어리거 2인' 우선 영입하기로 박과장
21-11-02 01:00
13116
'충격' PSG, 라모스 계약 해지 고려 중...'주급으로만 64억 손해' 간빠이
21-11-01 23:29
13115
'레전드 2루수' 박종호 전 롯데 코치, 백송고 야구부 지휘봉 잡는다 불쌍한영자
21-11-01 22:11
13114
콘테, 토트넘 러브콜에 화답..."3년 계약에 연봉 204억. 선수 보강도 해줘" 질주머신
21-11-01 20:50
13113
삼성 방출→은퇴 결심 '좌승사자', "꿈의 구단에서 뛰어 행복했다...후회없다" 와꾸대장봉준
21-11-01 19:50
13112
우승 기회 놓친 애틀란타, 클럽하우스 앞에는 뜯지 못한 샴페인만 [현장스케치] 캡틴아메리카
21-11-01 17:24
13111
SON-케인 조합은 끝? 포터 체제로 바뀔 시 토트넘 라인업 장그래
21-11-01 16:42
13110
[WS] 애틀란타, 작년 NLCS 악몽 ‘또 3승 1패서 역전패?’ 홍보도배
21-11-01 15:59
13109
'하든 트리플 더블' BKN, DET 대파... 듀란트 퇴장 순대국
21-11-01 14:55
13108
혼돈의 NBA, '갑툭튀' 강력 MVP 후보 마이애미 에이스 지미 버틀러 철구
21-11-01 13:32
13107
할로윈데이, 9명 합치면 가장 '무서운' 축구 선수 탄생한다 오타쿠
21-11-01 12:12
13106
‘누누 OUT?’ 토트넘, 새로운 감독 후보는 ‘2명?’ 호랑이
21-11-01 10:21
13105
"토트넘 영입했어야"…해트트릭 폭발 괴물 공격수 '올해만 27골' 물음표
21-11-01 09:34
13104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1-01 08:57
13103
‘칼 뽑았다’ 레비 회장, 누누 ‘경질’ 결정 간빠이
21-11-01 07:57
13102
소시 하나남았다 불도저
21-11-01 06:14
13101
'레전드' 사비가 온다...바르사 예상 라인업 공개 노랑색옷사고시퐁
21-11-01 04:16
VIEW
케인, 급기야 '언해피' 띄웠다... "누누 밑에서 힘들다" 증언 섹시한황소
21-11-01 02:14
13099
‘이강인 90분 아웃+막판 PK 허용’ 마요르카, 카디스전 1-1 무승부…가르시아 감독 퇴장 박과장
21-11-01 00:24
13098
앙제 무 뜨나 사이타마
21-10-31 22:46
13097
지긋지긋한 한폴낙 가츠동
21-10-31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