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영입했어야"…해트트릭 폭발 괴물 공격수 '올해만 27골'

528 0 0 2021-11-01 09:34:5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피오렌티나산 괴물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1)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만 27골을 터뜨리는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세르비아 국적의 블라호비치는 190㎝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녔음에도 스피드와 발재간이 빼어난 공격수다. 이런 특징을 앞세워 중앙에만 한정되지 않고 측면에서도 파괴력을 자랑한다. 볼 키핑과 경합 싸움에서 강점을 보이며 탁월한 결정력까지 갖췄다. 아직 나이도 어려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유벤투스에 있을 때부터 유심히 지켜본 파비오 파라티치(49·이탈리아) 토트넘 홋스퍼 단장은 올여름 블라호비치를 영입리스트에 올렸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 등도 적극적인 구애를 보냈다. 그러나 피오렌티나는 향후 팀의 핵심으로 성장할 재목을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숱한 이적설 끝에 잔류한 블라호비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 시즌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개막 3경기 동안 3골을 터뜨렸고, 이후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리고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스페치아 칼초와의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올해에만 37경기를 뛰며 27골을 터뜨리며 왜 자신이 올여름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는지 다시 한번 더 확실하게 증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저조한 득점력 속 부진에 빠진 토트넘이 어떻게 해서든 블라호비치를 영입했어야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블라호비치와 연결되었지만 영입이 실현되진 못했다"면서 "토트넘이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하지 못한 가운데 블라호비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치명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공격수의 필요성을 감안할 때 영입했어야 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팬들도 블라호비치의 해트트릭 소식에 미래의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과 아스널 팬들은 블라호비치의 해트트릭에 열광했으며, 그들의 구단이 그를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블라호비치는 최근 피오렌티나가 최고 연봉 및 대우를 제안했지만 재계약을 거절했다. 이에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3122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1-02 08:54
13121
메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살고 싶다. 나와 아내의 뜻"...스포르팅 디렉터 언급 오타쿠
21-11-02 06:58
13120
"1600억 팔고 공짜로 데려왔는데 실력 차이 없네"...인테르 단장의 '대만족' 앗살라
21-11-02 05:35
13119
'충격의 감독 경질' KIA...이(李)들이 후보다 치타
21-11-02 04:20
13118
토트넘, 산투 경질로 225억 날려...올 시즌 6위 들지 못하면 ‘공짜’로 경질할 수 있었다 섹시한황소
21-11-02 02:36
13117
레알 '프리미어리거 2인' 우선 영입하기로 박과장
21-11-02 01:00
13116
'충격' PSG, 라모스 계약 해지 고려 중...'주급으로만 64억 손해' 간빠이
21-11-01 23:29
13115
'레전드 2루수' 박종호 전 롯데 코치, 백송고 야구부 지휘봉 잡는다 불쌍한영자
21-11-01 22:11
13114
콘테, 토트넘 러브콜에 화답..."3년 계약에 연봉 204억. 선수 보강도 해줘" 질주머신
21-11-01 20:50
13113
삼성 방출→은퇴 결심 '좌승사자', "꿈의 구단에서 뛰어 행복했다...후회없다" 와꾸대장봉준
21-11-01 19:50
13112
우승 기회 놓친 애틀란타, 클럽하우스 앞에는 뜯지 못한 샴페인만 [현장스케치] 캡틴아메리카
21-11-01 17:24
13111
SON-케인 조합은 끝? 포터 체제로 바뀔 시 토트넘 라인업 장그래
21-11-01 16:42
13110
[WS] 애틀란타, 작년 NLCS 악몽 ‘또 3승 1패서 역전패?’ 홍보도배
21-11-01 15:59
13109
'하든 트리플 더블' BKN, DET 대파... 듀란트 퇴장 순대국
21-11-01 14:55
13108
혼돈의 NBA, '갑툭튀' 강력 MVP 후보 마이애미 에이스 지미 버틀러 철구
21-11-01 13:32
13107
할로윈데이, 9명 합치면 가장 '무서운' 축구 선수 탄생한다 오타쿠
21-11-01 12:12
13106
‘누누 OUT?’ 토트넘, 새로운 감독 후보는 ‘2명?’ 호랑이
21-11-01 10:21
VIEW
"토트넘 영입했어야"…해트트릭 폭발 괴물 공격수 '올해만 27골' 물음표
21-11-01 09:34
13104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1-01 08:57
13103
‘칼 뽑았다’ 레비 회장, 누누 ‘경질’ 결정 간빠이
21-11-01 07:57
13102
소시 하나남았다 불도저
21-11-01 06:14
13101
'레전드' 사비가 온다...바르사 예상 라인업 공개 노랑색옷사고시퐁
21-11-01 04:16
13100
케인, 급기야 '언해피' 띄웠다... "누누 밑에서 힘들다" 증언 섹시한황소
21-11-01 02:14
13099
‘이강인 90분 아웃+막판 PK 허용’ 마요르카, 카디스전 1-1 무승부…가르시아 감독 퇴장 박과장
21-11-01 00:24